SW중심대학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하여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남지역 최초로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인제대는 김희철 단장을 필두로 SW중심대학사업단을 꾸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융합적‧창의적 SW/AI 인재를 양성해나가며 지역사회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김해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베이스 캠프를 넘어 부‧울‧경의 SW‧AI 허브로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올해에만 미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등 8개국 해외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협력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렇듯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을 탁월한 리더십으로 진두지휘 중인 김희철 단장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직 외에도 인제대 컴퓨터‧AI대학장, AI솔루션센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올해 4월 AI 기업 ‘HUMS LAB’을 창업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김희철 단장은 HUMS LAB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학생 인큐베이팅 기업으로 발전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협력을 위한 8개국 해외 출장 마쳐
“현재 인제대는 국제화와 AI가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같은 맥락에서 인제대의 AI 관련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 AI솔루션센터가 설립되어 제가 센터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또 저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발맞춰 2025년에만 미국,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독일, 태국, 중국 등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이처럼 쉴 틈 없이 해외 출장을 떠난 이유는 명료합니다. 해외 선진 대학의 좋은 것들은 과감히 도입하고 벤치마킹하여 지역을 넘어 글로벌 산업을 주도할 초일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으로도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유럽, 아시아, 미주 등 대륙별로 다양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교육기관이 되겠습니다.”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 김희철 단장의 8개국 해외 출장은 유의미한 성과가 많았다는 평이다. 우선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 방문하여 이곳의 혁신적인 AI 교육 시스템을 접함으로써 AI 관련 일정 과목을 수강하면 이에 대한 자격증을 지급하는 제도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 캐나다에서는 제조 AI 분야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토론토 대학교에서 AI 시대에 더욱 중요시되는 인성 및 윤리 교육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아울러 프랑스 CNRS, 덴마크 DTU 등 세계적 연구소 및 대학교에 방문하여 집단 연구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을 비롯해 스웨덴에서는 학생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긍정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태국에서는 태국 국립개발행정청(NIDA)과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올해 말부터 실제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김희철 단장은 세계 다양한 국가 및 교육기관과 국제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구축하여 지역과 국제사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산학협력 강화에도 총력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현재 코아시스템, 브레인웍스, 공감오레, 심플소프트랩, 에스엠에이치 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가까운 시일 내에 15개 기업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그 이유는 기업 친화적인 학교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올해 창업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확산해가겠습니다.”
또 김희철 단장은 산학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대학원생이 상당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해외 유수 대학에 출장 다녀온 뒤 그가 내린 결론이다. 산학프로젝트에 있어서 대학원생이 사수, 학부생이 부사수 역할을 하는 등 그간의 학부 중심이 아닌 대학원 중심으로 나아가야 하며, 학부는 인턴십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이때 학부생들은 인턴십을 4학년 마지막 학기에만 나가는 게 아닌, 가능한 한 많이 경험해봄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인제대에는 학‧석사 연계 제도가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석사를 졸업하는 데 짧게는 1학기, 길게는 1년 정도를 아낄 수 있다. 물론 이 제도 역시 산업체와의 철저한 연계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데, 인제대는 무엇보다도 산학협력을 중요시하면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희철 단장은 인재를 키우는 건 결국 학교와 기업이 함께해야 함을 명심하고 양질의 산학프로젝트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톱클래스 대학으로 나아갈 것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하나님이 특별히 챙기고 사랑하는 사업단이라고 믿습니다. 저 역시 사업단을 이끌면서 어려움도 있지만, 이 어려움은 결국 축복이 오기 전에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매 순간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하루하루 더 좋은 곳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제대 모든 구성원이 왜 우리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지에 대한 각자의 해답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과 기쁨으로 매사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인제인이 마음속 소망을 늘 간직하며 살아감으로써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희철 단장의 마음속 소망은 인제대가 세계 톱클래스 대학교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이뤄가겠다는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 김희철 단장. 향후 인제대가 하나님의 축복 속에 세계적 수준의 대학교로 우뚝 설 그날을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