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모션뷰는 2021년 설립 이래 줄곧 서베이 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개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즉, 데이터 수집 자동화와 정확성 제고를 목표로 정진 중인 이곳은 그 일환에서 VR 서베이를 선보이며 호평받는 등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김도연 대표는 지난 인터뷰 당시 주력사업인 ‘뷰즈온더고:서베이’를 올해부터 무료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로 현재 무료로 전환한 상태로 더욱 많은 이들의 플랫폼 사용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역량 있는 CTO, CSO 등을 영입함으로써 팀빌딩을 새로이 하였으며, 사무실 역시 서울 가산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로코모션뷰의 새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의 목표를 향해 선뜻 힘을 모아준 CTO, CSO를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이 지면을 빌려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이터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재미 요소 중시 

“저희는 지난 5월 ‘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하여 VR 서베이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VR기기를 쓰고 그 안에서 설문에 답할 수 있는 게임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VR 기술을 서베이와 접목하면 설문 조사 자체를 응답자가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인한 저희의 도전이었죠. 다행히도 전시회 내내 정말 많은 분이 체험해주셨고, VR 서베이에 큰 관심과 흥미를 보여주셨습니다. 이는 저희에게 작지만 큰 성취였습니다.”

로코모션뷰는 데이터 정확성 제고를 위하여 서베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진솔한 응답을 유도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이곳은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VR 서베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는 물론 게이미피케이션 등을 적극적으로 서베이에 끌어들여 응답자들의 더욱 높은 만족도를 견인하고 있다.

 

서베이를 즐겨라

김도연 대표는 20세기 방식으로 21세기의 데이터를 얻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제 서베이는 단순한 ‘응답’이 아닌 ‘참여’이며 미래에는 ‘참여’를 넘어 ‘즐김’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뷰즈온더고가 그 선두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뷰즈온더고는 오랜 시간 고인물과 같은 서베이 시장의 변함없는 과거 방식을 탈피하려는 행보를 멈추지 않으며 단순히 현재에 머무르지 않는다. 메타버스 및 VR/AR 기술을 접목하여 서베이의 게이미피케이션을 시도함으로써 서베이를 단순히 ‘조사’의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하나의 ‘콘텐츠’이자 ‘놀이’로서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뷰즈온더고의 서베이 기술이 학술, 공공, 마케팅 전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특히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을 타깃으로 한 몰입형 서베이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케팅 협업 네트워크로 소상공인 지원할 것

김도연 대표는 ‘마케팅 협업 네트워크’를 만들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표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실제로 로코모션뷰는 지난 5월 ‘AI EXPO Korea 2025’에서 협찬 형식으로 이들을 위한 PPL을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 개최된 ‘2025 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에서는 셸링 쥬얼리의 제품을 VR로 홍보하여 관람객들의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저는 친분이 있는 영화 감독님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 및 드라마 PPL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며,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숏폼 드라마도 제작하여 조금 더 저렴한 비용으로 소상공인분들의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오는 12월 ‘(가제)크리스마스 소상공인 자선 파티’를 개최하여 VR/AR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아트페어, 인플루언서 즉석 라이브, 아이돌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을 모객하여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예정인 로코모션뷰 김도연 대표. 마지막으로 김도연 대표는 “로코모션뷰는 자력으로 매출을 올려 서베이 기능 고도화에 재투자하고,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이렇듯 저는 실속과 실용 위주의 경영을 통해 회사를 안정궤도에 올려놓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