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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동물과 사람을 잇는 ‘더힐동물의료센터’

더힐동물의료센터 윤영민 대표원장 | 2026년 08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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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약 1,500만 명의 인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사회의 주요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더힐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윤영민)가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보호자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며 반려동물의 안전한 치료와 빠른 회복을 견인하며 ‘동물과 사람을 잇는 감동의 동물병원’으로 명성이 높은 더힐동물의료센터 윤영민 대표원장 (신구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겸임교수)을 인터뷰했다.  


Q. 우선 더힐동물의료센터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A. 더힐동물의료센터는 지난 2017년에 개원한 동물병원으로 어느새 햇수로 오픈 10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더힐동물의료센터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1~3 반려견 진료실과 고양이 진료실 및 대기실, 약제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 면회실, 키즈존 등으로 세분화해 고객 편의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5명의 수의사를 포함한 15명 이상의 구성원들은 합심하여 늘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심이 보호자님께도 전해진 까닭에 여수, 포항 등 멀리서도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Q. 더힐동물의료센터를 이끌고 계신 대표원장님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어렸을 적부터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은 제가 ‘수의사’라는 꿈을 꾸게 하였고, 현재 저는 그 꿈을 이뤄 하루하루 정말 행복하고 보람되게 진료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보호자로서 과거 의료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는 만큼 보호자님들이 어떤 걱정과 심리상태로 이곳에 오시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압니다. 이에 저는 더힐동물의료센터에서 만큼은 그런 일이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더 신중히, 꼼꼼히 그리고 세심히 동물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Q. 더힐동물의료센터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외과, 내과, 정형외과(골절, 슬개골 탈구), 신경외과, 안과 전문 동물병원인 더힐동물의료센터는 대학병원급 의료 장비와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실에는 Stryker dill, Coribri TPLO drill, 눈수술전용 현미경, 복강경 등 고정밀 장비들을 완비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중성화 수술부터 전방십자인대 손상, 복합 골절, 슬개골 탈구, 복강경수술 등 난도 높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수술을 전문적으로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병원이 의학적으로 치료를 잘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더힐동물의료센터는 아픈 반려동물로 인해 상심이 컸을 보호자님들을 위해 수술을 마치고 퇴원 시 꽃 한 송이를 이벤트로 전하고 있습니다. 보호자님들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혹여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이곳에 오시는 것이고, 겉으로는 웃어주시지만 사실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갈 게 분명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진료실에서라도 한 번 더 웃게 해드리고 보내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동물의 아픔을 위로하고, 보호자님의 불안한 마음마저 어루만지려는 더힐동물의료센터의 이러한 행보를 많은 분께서 신뢰해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요즘 보호자들은 어떤 질환으로 더힐동물의료센터에 방문하시나요?

A. 요즘은 과거보다 반려동물의 장염, 췌장염 그리고 어린나이에 신부전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잘못 퍼진 정보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튜브, SNS 등에서 좋다고 해서 먹였는데 결과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만 악화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에 대한 주의가 꼭 필요하고, 또 요즘과 같이 무더위가 심한 계절에는 발바닥 화상 환자가 증가합니다. 겨울철에도 폭설에 따른 염화칼슘으로 인한 발바닥 화상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합니다. 이에 신발을 신고 산책하러 나가는 것을 일상화할 필요가 있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외출을 최대한 삼가는 게 더 좋습니다.  


Q. 반려동물의 웰에이징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A. 의학은 계속 발전 중이므로 과거보다 더 좋은 치료법, 수술법, 신약 등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해볼 수 있는 것이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 그 일환에서 줄기세포 유래 주사 등으로 반려동물의 노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반려동물의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을 먹이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동물도 사람과 똑같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거 하지 말고, 먹지 말아야 할 거 먹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수의사로서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A. 오늘 퇴원한 반려동물이 있습니다. 그 반려동물의 보호자님은 반려동물 세 마리를 키우는데 최근에 한 아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정말 힘드신 상황인데, 또 다른 아이가 매우 아픈 상황에 놓여서 제가 큰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개흉해서 폐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이었죠. 그 아이가 호흡이 좋지 않아서 우리 병원에 입원해있었고, 폐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돼서 수술을 마쳤습니다. 다행히 수술이후 경과가 좋고, 호흡도 안정적이어서 오늘 퇴원하셨는데, 보호자님과 통화해보니 그 아이가 너무 잘 있다고 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반려동물 문화 관련해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우리 아이는 안 문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개 물림 사고가 아주 잦습니다. 사람이 물리는 것 말고도 강아지가 강아지에게 물려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체격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싸우면 그나마 괜찮지만, 보통은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럴 때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에 목줄 등은 기본이고 ‘내 아이는 무조건 괜찮다’라는 생각은 지양하시고 조금만 더 조심하는 문화가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



Q. 보호자들이 이것만큼은 지켜줬으면 하는 게 있다면요?

A. 저는 현재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는데 제 아이들에게 절대 먹이지 않는 게 바로 고기류입니다. 고기류를 먹으면서 췌장, 신장과 같은 장기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절대 먹이지 않습니다. 고기를 먹어서 살이 찌기 시작하고, 그렇게 되면 아이들에게 관절 질환도 생기게 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빨 닦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보호자님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게 바로 치아 관리입니다. 치아 관리 역시 건강과 직결되므로 최소 하루에 한 번은 무조건 닦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Q. 대표원장님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저는 거창한 큰 계획이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처럼 이 자리에서 경영을 하는 원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아픈 아이들을 직접 돌보고, 힘들어하실 보호자분들과 함께 하는 임상의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보호자님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면서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동물과 사람을 잇는 감동의 연결고리 역할에 전심전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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