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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이탈리아 베네치아 투어 | 2020년 08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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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리쬐는 베네치아 날씨. 가끔은 안개가 한가득 몰려와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다행히도 큰 행사가 열리는 주말에는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와서 베네치아를 찾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고 있다.
베네치아 본섬 곳곳에 흩어져있는 가면&의상 가게 중 약 10곳이 참여하여 미니시장을 열었다. 산마르코광장을 가려다 마주한 이곳에서 잠시 물건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대략적인 가격과 재질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가격은 역시나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무게도 만만치 않아서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지 조금은 짐작이 간다.
베니스 카니발 축제를 지켜보고 있으면 한 가지 부러운 점이 있다. 남녀노소, 심지어 외국인이나 관광객도 어색하지 않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이다. '내가 이 나이에 저런 걸 어떻게 하나'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 축제. 그렇다고 너무 민망한 의상은 볼 수 없고, 독특하지만 절제된,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 가면과 의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거리의 상점들과 장식들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 주고 있어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도 날씨가 좋았다. 평일에 안개 끼고 흐린 날이 2~3일 있었지만, 겨울치고는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낮 최고온도는 15도. 나 역시도 평상시에는 롱 패딩을 입었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보다 간편한 복장으로 길을 나섰다. 카니발 축제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의 의상이 추위에는 다소 취약해 보였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특별한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카니발 축제 기간 중 대부분의 행사는 산 마르코 광장에서 진행되니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산 마르코 광장으로 가자.
지난 글에서 언급한 공식 사이트(https://www.carnevale.venezia.it/en/)에 담긴 내용을 참고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베니스 카니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사람 많이 몰리는 곳에서는 언제나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베네치아 지역 신문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하루에 적게는 2명, 많게는 7~10명의 소매치기범을 잡았다는 소식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귀중품은 따로 잘 보관해 두고 가급적 짐을 간소화해서 편하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0년 베니스 카니발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진행형이다. 다음 주말까지 아직 1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으니 여건만 된다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가면도 구입해 보고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는 게 어떨까? 아마 평생 추억으로 간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기회는 1년에 1번뿐이다. 바로 '지금'.

글 : 이상호 가이드
사진 : 이상호 가이드
제공 : 유로자전거나라 (www.eurobike.kr) 02-723-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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