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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콜린스: fangirl> 대림미술관

요즘 감성의 원형 | 2025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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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은 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아 8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셀럽이자 멀티 크리에이터인 페트라 콜린스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 <페트라 콜린스: fangirl>을 개최한다. 대림문화재단의 30주년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 작업부터 최근 프로젝트까지 주요 작품을 총망라하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페트라 콜린스의 창작 여정을 심도 깊이 조망한다.

페트라 콜린스는 35mm 아날로그 필름 특유의 파스텔 톤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사진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여성의 주체적 자기표현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그녀의 작업은 하이틴문화와 걸리시 감성을 대표하는 동시에, ‘뉴트로’, ‘Y2K’ 트렌드와 맞물려 Gen-Z 세대가 추구하는 ‘요즘 감성’의 원형으로 자리 잡았다.

몽환적 분위기의 비주얼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구현하는 그만의 고유한 스타일은 애플, 구찌, 클로에, 아디다스, 젠틀몬스터, 나이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물론, 블랙핑크, 뉴진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셀레나 고메즈, 찰리 XCX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의 러브콜을 받아 왔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페트라 콜린스의 미술관 개인전으로, 사진, 영상, 설치, 패션, 매거진, 아카이브 등 총 5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그녀의 정체성과 시선, 그리고 확장된 세계관을 단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대림미술관 2층부터 4층까지 전 층을 활용한 전시 공간에는, 10대 시절 독학으로 사진을 시작한 초기 작업부터, 시각 언어를 구축하며 패션 포토그래퍼, 필름 디렉터,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현재까지, ‘셀럽 형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한 페트라 콜린스의 내면과 창작 세계를 총체적으로 담아낸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장 2층에 위치한 첫 번째 공간 비커밍 페트라는 예술가로서 정체성을 모색하며 자기표현을 시작한 작가의 초기 사진 작업들을 소개한다. 주변 인물들을 통해 사춘기의 불완전한 감정과 정체성의 혼란을 담아낸 〈셀피(Selfie)〉(2013)와 〈더 틴에이지 게이즈(The Teenage Gaze)〉(2010-2015), 유년 시절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커밍 오브 에이지(Coming of Age)〉(2016-2017) 시리즈 등, 열다섯 살에 독학으로 사진을 시작한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친밀하게 기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3층 공간 시선THE GAZE는 작업 초기 주변 인물을 향하던 시선을 자기 내면으로 돌리며, 이전보다 확장된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준다. 〈24시간 사이코(24hr Psycho)〉(2015-2016), 〈바론(Baron)〉(2019), 〈페어리 테일즈(Fairy Tales)〉(2020-2021), 〈아이돌 (Idols)〉(2023-2024)은 소녀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며 겪은 복잡한 감정을 강렬한 연출 사진으로 담아내거나, 초현실적이고 낯선, 때로는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통해 작가의 자전적 서사를 구축해 나가는 동시에, 여성의 신체를 둘러싼 사회적 시선과 미의 기준에 질문을 던진다. 나아가 신화와 동화 속 여성상의 전형성을 해체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페트라 콜린스가 새롭게 구축한 자기표현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 공간인 4층 뉴 노스탤지어는 몽환적인 색감과 노이즈 가득한 이미지를 통해 하이틴 문화, 걸리시 감성, 동시대 정서를 대표하는 비주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페트라 콜린스의 상업 광고, 패션 매거진, 브랜드 필름, 뮤직비디오,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체적 시선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예술적 서사를 구축해온 작가의 시각적 미학이 집약된 공간에서 관람객은 작가 특유의 감각적 스타일과 시각 언어를 마주하며, 작가가 구축한 독창적이고 다층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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