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장미를 품은 전망 좋은 카페
영화로 교감하는 특별한 순간
아시아의 새로운 사진 예술 ...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쏟아져 내리는 색채와 빛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Home > NEWS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복합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노

아트스페이스 노 주희현 목사 | 2015년 05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김연화-내부-2.jpg

IMG_1057.jpg

문화예술을 위해 헌신하는데 있어 굳이 운영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관해 따질 필요는 없다. 문화와 예술이 갖는 순수성을 잃지 않는다면 말이다. 신사동에 자리한 아트스페이스 노(대표 주희현)는 예사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달리 볼 이유도 없는 문화공간이자 교회로써 두 역할을 부드럽게 조화시킨 공간이다. 아트스페이스 노의 주희현 목사를 만나 그녀의 생각을 들어본다.


신사동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노’ 갤러리를 취재하기 위해 그곳을 찾았을 때, 다른 어떤 갤러리와 별반 다르다는 생각을 하진 못했다. 하지만 주희현 목사와 이야기를 시작하며, 비로소 이곳이 교회이고 또 그녀가 목사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뜻밖이었지만, 반면 어떤 연유로 이곳이 갤러리로 활용되며 작가들의 활동공간으로 쓰이고 있는 지 궁금증이 더 깊어졌다. 

예술분야 막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아트스페이스 노
주 목사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문화예술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굳이 교회에서 교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공간이 아니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트스페이스 노 갤러리에 관해 주 목사는 “순수한 갤러리의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갤러리를 운영하고 보니, 신진작가나 기성작가나 경제적 어려움이나, 기회를 얻지 못해 자신의 작품을 알릴만한 공간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대관비용도 받지 않습니다. 이미 올해는 연말까지 전시계획이 모두 채워져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주희현 목사는 교회에서 오랜 기간 종사할 당시부터 문화예술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진 목회자였다. 이어 “아트스페이스 노를 활용하며 느낀 것이지만 한국에서 예술인으로 활동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것인 지 다시 깨닫게 됩니다. 경제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투자 대비 활용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작가들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이니까요.”라고 설명했다.

한국 종교시설에 대한 새로운 대안 제시
그녀는 지금도 홍익대학교에서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하며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이어갈 정도로 학구열을 피우고 있다. 논문 역시 ‘종교시설을 이용한 문화공간 활용’으로써 이 점에 대해 누구보다 주희현 목사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보였다. 특히 한국 교회에 대한 문화공간에 대한 활용 문제는 아쉬운 부분으로써 보다 대중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한 역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갤러리고, 갤러리가 교회인 아트스페이스 노는 예배 역시 이 공간에서 이뤄진다. 그렇다보니 교회 교인 역시 자연스럽게 벽에 걸린 예술작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 주희현 목사는 “때론 교회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 샤머니즘이나 공포에 대한 주제의 전시도 열릴 때가 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주 목사는 “한국 교회의 특성인지는 모르지만, 외국 교회의 경우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예술인과 대중들에게 그 어떤 종교적 분위기를 떠나 열려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작가들과 대중들에게 문화와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전시회’와 늘 해 오던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사회 곳곳을 밝히는 아트스페이스 노의 이러한 시도는 국내 유일이라는 점을 떠나 한국 교회 및 갤러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 곳이 아닐 수 없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블루베리 체험의 메카이자 치유의 공...
VR 산업을 위한 토털솔루션으로 진짜 ...
수도권 최대 게임문화 축제 ‘2025 플레이엑스포’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
새로운 기술과 콘텐츠로 수산시장의 ...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위대한 혁신은 불가능해 보일 때 이루어진다...
선진 물류를 지향하는 카고앤잡로지...
이제는 ESG 경영이 경영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윤 창출...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조화와 소통으로 행복을 그린...
빛 시리즈 작품으로 빛의 공...
‘작가의 머릿속’을 주제로 ...
꽃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
한국페링제약의 성장은 사람 중심의 ...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
바르게 치료하는 바르다정형외과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www.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