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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투어 | 2019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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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자전거나라 입사 전부터 늘 손꼽아 왔던 여행지, 아이슬란드를 휴가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의 기분을 추억하며 스페인 가이드 통신원으로서 동토의 땅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느껴지는가요? 공항에서부터 차디 찬 아이슬란드의 모습. 그러나 이름이 아이슬란드라서 우리에겐 겨울왕국의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재미난 점은 오히려 그린란드로 불리는 근처의 큰 섬보다 더욱 녹지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광활한 땅이면서도 녹지의 숲과 초록의 들판도 만나는 진정 그린란드가 아이슬란드였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약 33만 명밖에 되지 않는 인구에 비해 국가 면적은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한 나라입니다. 따라서 인구 밀도는 굉장히 낮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서울만 한 땅에 2천명도 안사는 것입니다. 실제로 수도 레이캬비크를 떠나서는 마을 정도만 있을 뿐 도시라고 하기 어렵고, 바르셀로나의 구엘공원이나 까딸루냐 광장처럼 인파로 둘러싸인 지역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노르웨이와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었고 1918년 12월 1일 비로소 정식 독립지역이 되었습니다.

어쩐지 여행가기전 아이슬란드 돈으로 환전을 하는데 크로나가 돈의 단위로 표시되어있어 덴마크와 같은 화폐를 사용하나 했지요. 아이슬란드와 덴마크 모두 크로나를 사용하지만 아이슬란드의 크로나는 덴마크 크로나와 현재는 공식적으로 다른 화폐단위입니다. 아이슬란드는 대중교통을 찾아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관광으로 오면 100%가 렌트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수겠죠! 저 역시 공항에서 렌트한 KIA CEED를 받고 블루라군으로 향했습니다.

블루라군 스파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다음으로 기대했던 곳입니다.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웠던 블루라군입니다. 온천수도 그렇게 따뜻한 편은 아니지만 한대기후의 특성인지 물 밖으로 노출된 부분, 즉 몸을 담그지 않은 어깨부터 머리, 귀는 떨어져 나갈 정도로 아팠습니다. 카메라를 꾸역꾸역 들고 갔지만 내내 들고 있던 오른쪽 팔이 떨어져 나갈듯한 추위에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
아이슬란드는 해가 정말 짧아서 10시나 되어야 해가 뜨고 4시면 해가 져버립니다. 그리하여 싱벨리어 국립공원 걷는 중간쯤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금세 30분 만에 캄캄해지더라고요. 아이슬란드 여행 하실 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
둘째 날 비크로 향하던 중 발견했던 신기한 이끼들. 왜 인터스텔라 같은 영화가 이곳에서 만들어졌는지 알겠더라고요. 역시 레이캬비크를 벗어나니 대자연속에 정말 작아지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정말 간탄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목적지마다 기본 이동거리가 2시간쯤 됩니다. 기본적으로 하루에 5시간은 차 안에서 보냈는데 다행히 저 같은 경우는 차 안에서 일행과 스토리 하나 풀면 도착해 있고 그랬답니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차안에서의 이동시간이 많은 아이슬란드. 4시만 되면 어두운 곳이라 숙소로 돌아갈 땐 라이트를 켜고 달리지만 정말 한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창문 양 옆을 바라봤는데 엄청나게 높은 산맥을 거스르고 있더라고요. 금방이라도 저 산이 스르르 무너져 덮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조수석의 친구와 의지하며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차라리 안보는 게 나았을 지도요. 하지만 이러한 멋진 풍광들이 이어지며 드라이빙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다이아몬드 해변과 요쿨살룬 빙하라는 곳입니다. 태어나 빙하를 처음 목격한 순간입니다. 극지방에 가까이 왔다는 것을 실감한 순간이었지요. 산위의 얼음이 녹아 흐르며 굳어 버린 빙하. 얼음을 맛봤는데 특별한 맛은 없고 그냥 물맛이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인터스텔라 등 이곳이 왜 많은 영화의 무대가 되고 있는지 여실히 증명해 주는 자연을 보면서 또 한참을 달렸습니다.

굴포스 폭포
웅장한 폭포에서 하염없이 자연의 선물을 감상하며 이렇게 아이슬란드 기행은 종료가 됩니다. 아이슬란드에는 빙하만 있는 것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산과 들판과 양과 말들과 시원한 하늘 및 순수한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진 않았지만 이곳의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롭고 행복해보였습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는 법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글 : 백인필 가이드 / 제공 : 유로자전거나라 (www.eurobike.kr) 02-723-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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