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대우주방공학은 주방 기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대우주방공학의 전신은 대우종합주방이었는데, 박봉혁 대표는 이곳의 직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우종합주방의 사장이 개인 사정으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바로 그때 박봉혁 대표는 사장과 직원들로부터 회사 인수를 제안받았고, 고심 끝에 그는 대우종합주방을 인수하여 상호도 ‘대우주방공학’으로 바꾸며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시작했다. 2009년 11월 리뉴얼 오픈한 대우주방공학은 현재 약 1만여 가지의 다양한 주방 기물 용품 및 주방 설비기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섹션별로 보기 좋게 나누어져 있어 고객 편의를 더하고 있다. 혹여나 제품이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 땐 박봉혁 대표와 직원들이 최적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제품 추천 및 컨설팅도 진행하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선사한다. 이렇듯 대우주방공학은 상업용 주방 설비설치, 상업용 주방 기물기기, 상업용 주방 기구 그릇, 상업용 기구 주문 제작, 외식업 F&B 납품 전문, 외식업 창업 컨설팅, 한식 전문점 종합주방, 해외 납품 대행전문점 등을 사업 분야로 두며 그야말로 한식 주방 기구의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박봉혁 대표는 (사)한국주방유통협회 서울중앙광역지회장에 임명돼 주방 환경 선진화를 도모하여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미니어처 주방 서비스로 고객의 빠른 이해 도와
“대우주방공학은 외식 창업에 관련한 모든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이 편안하게 물품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유형별로 나눠서 매장을 준비했습니다. 즉, 저희 매장은 백화점처럼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주방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미니어처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이처럼 주방 동선에 맞는 미니어처를 만들어서 실제 동선을 맞춰볼 수도, 예행연습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미니어처 주방은 이렇듯 조금의 오차 없이 제작,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고객의 빠르고도 완벽한 이해를 견인합니다. 그리하여 이 서비스는 수많은 고객의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대우주방공학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최상의 주방 기구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즉, 음식의 맛과 격을 한층 더 높여주는 제품들이 즐비하며, 새로 제작해야 하는 경우도 수량에 상관없이 단 1개라도 제작에 돌입함으로써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또 이곳은 정확한 현장 실측과 함께 빈틈없고 완벽한 CAD 도면을 제공함으로써 업종과 메뉴에 적합하고 편리한 동선은 물론 안전하며 위생적인 주방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편리하고 안전한 주방 시스템을 추구하는 대우주방공학은 설치시공 및 납품 후에도 A/S 등 지속적인 사후서비스를 펼침으로써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이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박봉혁 대표는 급변하는 외식업 트렌드를 계속 따라가기 위해 이미 가본 식당보다는 새로 생긴 신규 브랜드 위주로 방문하며, 1년에 10회 이상은 외식업 관련 창업박람회 및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 때문일까. 실제로 대우주방공학과 10년 이상 오랜 인연을 맺고 외식업을 진행 중인 고객 상당수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고객이 이렇듯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며, 대우주방공학 역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겠다고 박봉혁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대우주방공학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대우주방공학 박봉혁 대표는 ‘없다, 안 된다, 힘들다’라는 말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부정적 단어의 사용은 공들여 쌓아온 고객 신뢰를 단번에 떨어뜨리는 지름길과도 같다. 설령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최선을 다해 확인해보고 고객에게 다시 연락하는 것과 처음부터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실제로 박봉혁 대표는 미국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간장병 뚜껑 50개를 구하고 있었는데, 모두가 ‘없다’라고 할 때 유일하게 ‘있다’라고 대답한 사람이다. 박봉혁 대표 역시 뚜껑만 구할 수는 없었지만, 간장병을 구해 부부에게 뚜껑만 준 것이었다.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 그 손해는 결코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박봉혁 대표이기에 행할 수 있었던 일이었다. 결국 그 모습에 감동한 부부는 대우주방공학에서 다른 식당 오픈을 위해 필요한 제품 다수를 구매하는 등 좋은 거래처가 됐다. 그가 직원들에게 부정적 단어의 사용을 금하는 이유다.
“저희 매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동원하여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창업하시려는 분인데,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고객에게는 제가 그분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길을 터 외식업 창업의 올바른 길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대우주방공학은 1년 365일 전화를 받습니다. 112, 119처럼 저희 대표번호는 쉬지 않습니다. 외식업 특성상 주로 문제는 사람들이 몰리는 휴일에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 여러분의 긴급 전화를 받아 그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의 문은 항상 열려있을 테니 언제든 연락해주시면 성심성의껏 친절히 답변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봉혁 대표는 아들과 벌써 5년째 대우주방공학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방산업에 유입되는 젊은 층이 갈수록 줄어드는 시점에서 가업을 잇겠다는 아들의 결심에 박봉혁 대표는 고마운 마음이다. 5년째 손발을 맞추면서 주방산업을 깨우쳐가는 아들에게 조금씩 매장을 인수인계할 예정인 박봉혁 대표는 맹목적인 거래처 확장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거래처를 찾아서 함께 오래갈 수 있는 사업적 동반자를 만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박봉혁 대표. 마지막으로 대우주방공학 박봉혁 대표는 “요즘 경기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저희가 유지하고 있는 것은 대우주방공학을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이 높은 만족감을 지니고 있다는 방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지면을 빌려 고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분들을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주방산업은 필연적으로 외식업과 맞물려 돌아가는 분야입니다. 이른 시일 내에 외식업이 침체에서 벗어나 함께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