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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地上樂園)을 꿈꾸는 ‘연꽃 화가’

양원철 화백 | 2020년 08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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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연꽃은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대표적인 여름꽃이다. 주로 7~8월에 개화하는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워내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인다. 양원철 화백 역시 어느 한가한 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 연못에서 우아한 꽃잎을 터뜨리고야 마는 연꽃의 청순함에 매료되어 한평생을 연(蓮)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2015년 2월 38여 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미술 교사가 아닌 작가로서 연꽃 작품을 통하여 삶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연꽃처럼 청순하고 선한 모습을 화폭에 옮기며 지상낙원을 꿈꾸는 ‘연꽃 화가’ 양원철 화백을 만나 그의 작품 세계로 빠져 보았다.

양원철 화백은 1984년과 1985년 2회 연속 국전에 입선한 이후 줄곧 모든 공모전과 전시회에 연꽃과 관련한 그림을 출품했다. 작품 활동 초창기 그는 작가보다도 미술 교사라는 사명감으로 그림을 그렸다. 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교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알기에 그는 작품도 자연과 교감하면서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양 화백은 정들었던 교편을 내려놓은 후 그의 작품 세계는 완전히 변화했다. 그간 추구해온 사실적 묘사만으로는 내면의 연의 순수성과 특수성을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양원철 화백은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연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연의 본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즉, 더러운 것에 물들지 않고 우아하며 청순한 연의 특성이 지닌 순수성과 미래의 세계를 상상한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197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양원철 화백은 열두 번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서울국제 현대미술상, KOREA 앙데팡당전 특선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전라남도 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울회장, 청조회 광주지부장, 한국미협, 청동회, 앙드레말로 협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저분한 곳을 가리고 우아한 꽃을 피워내
“저의 어릴적 집은 시골이었습니다. 어느 여름날, 무더위를 참아가며 혼자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연밭을 발견했습니다. 큰 연잎 아래에서 오리들이 평화롭게 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사랑을 속삭이는 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연이라는 것이 지저분한 곳에서 피어났지만  그것을 탓하지 않고 본래의 청아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 아래에서 뛰노는 오리들도 평화 속에 행복해 보였고요. 그 모습을 본 순간 여기가 바로 낙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행복함을 그림으로 표현해볼 수 없겠냐는 생각에 연밭을 그리기 시작했죠.”
시원하게 보이는 널따란 잎으로 지저분한 부분을 가리고 우아한 꽃을 피워내는 연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 닮았다. 양원철 화백은 연의 이러한 모습이 추한 면을 감추고 선만을 실천하며 생활하려는 선한 사람들과 겹쳐 보였다. 그리하여 이와 같은 이미지들을 화폭에 담아 자신의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연을 연일 그려나갔다. 아울러 이들에게 변치 않은 영감을 전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작품을 통해 미래에는 선(善)과 사랑이 넘치는 낙원을 만들고 싶어 연을 그리는 것이라고 양원철 화백은 밝혔다. 물론 이러한 작업 과정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그는 잘 안다. 그래서 양원철 화백은 연에 대한 더욱더 깊은 애정과 사랑, 상상력을 갖기 위하여 좋은 연밭이 있다면 안 가본 곳이 없고, 가는 곳마다 연은 그에게 새로운 의미가 있는 생명체로 다가왔다. 이처럼 그는 연을 사람들이 영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수정하고, 덧칠하면서 마음에 들 때까지 다시 고치면서 그려가고 있다.    

그림이 마음껏 변했으면 좋겠다
화가는 상상력이 풍부해야 한다. 화가의 상상력은 대개 좋은 작품으로 이어질뿐더러 그 상상력은 언젠가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탄생한 화가의 작품이 일반 대중은 물론 우리 사회를 조금 더 깨우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양원철 화백은 바랐다. 더불어 자신이 그리는 연이 그 역할을 했으면 하는 소망을 전했다.
“저는 제가 그리는 그림이 마음껏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예술가들은 자꾸만 상상하면서 그림을 바꿔나가야 합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또한, 경제가 좋지 않으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사람은 예술가입니다. 부디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도 종식되고, 경제 역시 회복돼서 예술가들이 다시금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창작 작업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우아함과 지저분함이 공존하는 연못은 인간이 지향해야 할 목표를 제시한다. 비록 우리 사회가 선과 악이 공존하지만, 연꽃처럼 청아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면 선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올 수 있다고 양원철 화백은 확신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보이지 않는 연의 꿈을 혼신의 힘을 다하여 만들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연꽃이 수놓을 양원철 화백의 13번째 개인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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