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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의 주체는 주민이다” 주민을 위한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

김상빈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 대표 | 2015년 04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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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개발하면서, 그 과실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부동산개발 문화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서울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 김상빈 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주민 스스로 만든 조합을 통한 도심재생사업 방식의 공공개발만이 올바른 투자와 균등한 이익을 약속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상도동 부동산개발은 김 대표의 사업활동 이후 속도를 더해가고 있고,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역시 성황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형태를 통해 상도동 부동산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동산개발의 최고 전문가 김상빈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도동 개발의 비전과 미래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상도동 개발사업을 해야 합니다. 사업자가 독단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은 그들만 이익을 취하는 결과를 초래하거든요.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주민 스스로 조합과 단체를 만들고 공공개발의 방식으로 외부자금을 공정하게 지원받아 지역조합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서울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 김상빈 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주민 스스로 만든 조합을 통한 공공개발만이 올바른 투자와 균등한 이익을 약속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부정의 소지가 없는 지역주택조합 개발방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제는 부동산개발을 통한 한탕주의가 완전히 없어져야 합니다. 지역주택조합이 견고해지고, 조합원간 신뢰가 쌓이고, 자금력도 확보되면 공시지가제도와 신탁제도를 이용하여 균등하게 이익을 나누고, 시공사 선정에서도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상도동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김상빈 대표는 1987년부터 설계사무소와 부동산개발 사업을 해왔고 ‘서울노동자협의회’ 주택조합 고문직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시행사업에 참여해온 부동산개발의 최고 전문가다. 처음엔 소외된 노동자들을 도와주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고문직을 맡으면서 직접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한 개발사업을 시작하여 성공적인 시행사업을 해왔다. 실제로 상도동 부동산개발은 김 대표의 사업활동 이후 속도를 더해가고 있고,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역시 성황리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여 지역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소통의 교량이 되겠다
서울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의 사업지는 오랜 굴곡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상도 11구역인 현재의 사업지 가운데 위치한 재단법인 지덕사 보유 토지는 600년 전 나라에서 양녕대군에게 하사한 공음전(功蔭田) 약 300만 평으로 27세대에 걸쳐 대대로 내려오면서 매각되다가 남은 토지 1만4000평 중 1960년대부터 무허가 주택이 건축되어 영세민 주거단지가 조성되었고 주변 땅이 개발되면서 마지막 남은 무허가촌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이후 이 땅의 개발가치가 알려지고 이권을 노린 잡음이 많이 생기면서 유명해졌다. 
김상빈 대표가 상도동 사업지에 대한 개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1993년 홍은동 일대 200명 이상 거주지역 개발사업을 착공하자 무허가 주택이 난립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1994년 (재)지덕사에서 주민들의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참여 제안을 받고 수락한 것이다. 특히 지덕사의 의지가 소외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보고, 김 대표는 평소 품어온 사업철학과 일치하여 과감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상빈 대표의 사업철학은, 부동산개발의 주체가 주민이 되어 개발사업의 중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교량의 역할을 해나가는 것. 부동산 개발을 통해 한몫을 챙기려는 후진적 사업형태에서 탈피하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시행사, 시공사가 모두 적정 마진을 가져갈 수 있는 윈윈의 사업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김 대표는 서울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 활동을 통해 혼자 하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민 및 실제 거주자들과 함께하는 사업형태로 상도동 부동산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로운 보금자리 ‘서희스타힐스’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단 토지의 모든 소유자들이 팔고 떠난 후 새로운 불특정 다수의 조합원이 구성되어 주민이 바뀌는 지역주택조합사업과는 달리 거주주민 70% 이상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안주하는 재개발 재건축 방식의 도심재생사업 공공 개발 방식이란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지주가 소수인 데다 사업지 내 약 14,000평을 가진 지덕사 역시 이번만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는 의지가 강하여 사업진행이 빠를 뿐만 아니라 개발이익이 지주와 일반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형태여서 반응이 좋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변 시세 대비 25〜30% 이상 낮은 공급가로 조합원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도4동의 주거단지가 개발됨으로써 인근의 낙후된 지역도 도미노처럼 개발될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이 개발 참여를 요구하면 적극 나서 상도 4동을 도심재생 사업 아파트단지화해보고 싶습니다. 전세금 대란으로 많은 서민들이 주거지에서 불안해하면서 살고 있는 요즘, 이번 상도4동 지역을 개발하여 현 거주민들에게 불안한 주거지를 새롭고 더 좋은 환경의 주거지로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25년 경험으로 성공시킨다!
김상빈 대표는 상도동 개발사업을 해오며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재단법인 토지는 첫째, 주무관청의 승인이 있어야 매각이 가능하고 둘째, 재단의 임원들이 건전한 사고방식이 있어야 하며 셋째, 이 땅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일치된 단결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3가지 요건의 합의점을 일치시켜야만 개발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그러나 주무관청과 재단 임원들의 주인의식 부재로 상당 기간 토지처분에 대한 중단사태가 벌어졌고 이로 인해 주민들마저 많은 감정다툼을 통해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사태가 생겨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은 김 대표의 의욕을 더욱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0년 금호건설때문에 접하게 된 이 사업부지가 주민들의 집단민원, 재단의 송사문제, 새로운 투자은행들의 참담한 상황에서 누군가가 해결사로 나서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관계자들의 요청에 의해 한번 엉킨 실타래를 풀어 제대로 개발해 보겠다는 도전의식을 가지게 된 것. 
“본 사업지의 매력이라면 그동안 개발사업 25년 경험을 토대로 행정과 송사와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개발사업의 경험을 이 사업장에서 시험하여 멋진 결과를 창조하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회사 임직원들에게도 어려운 현장에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습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
김 대표는 홍은동 극동아파트, 풍림아파트, 방학동 벽산아파트, 대전유통단지조성사업, 목동삼호아파트, 공덕동 센타빌 오피스텔, 청주유통단지개발사업 등의 개발을 성공시켰고, 청주 유통단지 개발사업의 경우 1만5500평에 대규모 유통단지를 설립하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김 대표에게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철학은 무엇인가.
“누구나 자금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나대지 개발보다는 주민 상호 간 불신으로 열악해진 주거환경에서 주민 개개인의 개발 가능성 및 의욕을 고취시켜, 내가 사는 곳을 멋진 주거단지로 탄생시켜 줄 것이란 믿음을 갖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개발 사업자들만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개발하면서, 그 과실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부동산개발 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
김상빈 대표가 처음 상도동 개발사업을 시작할 때 주민들이 김 대표도 다른 개발 사업자와 다르지 않을거라는 선입견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개발의 문화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김 대표의 진실한 태도와 노력이 주민들을 감동시켰고 마침내 주민들과 동거동락하면서 개발을 완성하는 성과가 있었다. 
최근에는 김상빈 대표가 경영하는 중앙산업개발이 거대 유통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잃어버릴뻔한 권리를 찾기도 했다. 얼마 전 청주시 비하동 유통업무시설지구 소유권 분쟁 대법원 판결에서 거대 유통 대기업에 대해 전 시행사인 중앙산업개발이 최종 승소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 편법과 청탁으로 거대 대기업 타운을 만들어 막대한 수입을 챙기는 관련기업과 관계사들, 거기에 동조해온 지자체장과 그 수하들, 로비로 이익을 취한 거대 로펌 등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 
김상빈 대표는 소송전 최종 승소를 통해 슈퍼갑 집단의 행태에 일침을 가하게 되었고, 현재 청주시 의회에서도 비하동 유통업무시설지구 소유권 분쟁 대법원 판결에 관해 불법과 부당함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사필귀정(事必歸正), 김상빈 대표의 오랜 투쟁을 통해 부동산 산업의 한탕주의를 또 한번 근절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김상빈 대표의 외로운 투쟁이 마침내 승리한 것은 우리나라 부동산개발 문화가 점점 선진화되어 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민이 주인이다
상도동 약수터 지역주택조합의 사업의 주체는 주민이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주택조합을 결성하고, 인가시점에 지분을 시행사 업자가 아닌 지역주택조합에 인도함으로써 대기업이 아닌 주민 스스로 주체적으로 부동산을 개발하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다. 또한 주민이 스스로 만든 제도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땅을 제공한 후 인가가 나면 새로운 조합원의 자격이 되고, 결과적으로 사업의 주체가 되어 민원까지 해결될 것이다. 이후 새로운 주민과 조합원을 한자리에 모아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사 선정 등을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도 스스로 길러진다.  
김상빈 대표의 인본주의에 근거한 부동산개발 철학이 상도동에 드디어 뿌리내린 것이 아닐까. 김 대표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바로 사람간 ‘신뢰’다. 우리나라 부동산개발업계에 김 대표의 신뢰철학이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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