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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행복한 꿈을 꾸게 하다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식음료학과 안채영 교수 | 2014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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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청명한 가을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홍대입구역에서 서울연희전문학교 호텔식음료학과 안채영 교수를 만났다. 안 교수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직함을 갖고 있었다. 사랑의청년밥차 대표, 쿡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 월드비전 홍보대사, 여성 오피스룩 쇼핑몰 대표,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강사, 아우성 성교육강사 및 상담원, SNS 바이럴마케팅 전문 강사 등 보통사람들은 꿈도 못 꿀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 안채영 교수를 통해 그녀의 가슴속에 있고 그녀가 가장 즐겨하는 말, “네 꿈은 뭐니?”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교수직을 수행하기 전까지는 스피치 강사, 작가, 씨름선수까지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은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시간을 쪼개어 활동했다는 안채영 교수는 이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시간을 제일 많이 투자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레스토랑 경영에 필요한 경영학적 지식들을 가르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공부했고, 조리외식경영학에 관한 전공을 잘 살려 좋아하는 교육 관련 일을 하고 있으니 행복합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가슴이 따뜻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제자들과 함께 더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안채영 교수는 이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직으로 인생의 1막 2장을 시작했다.
그녀의 꿈은 원래 아나운서였다. “조선일보 리포터,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일을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차곡차곡 노력을 했었는데, 의외로 아나운서는 저의 적성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싶었어요. 오랫동안 꿈 꿔 왔던 아나운서의 꿈을 접고 나서는 한 때 방황도 했었죠. 그런데 그 때 제가 아는 멘토 분이 고아원에 스피치 봉사를 하러 가자고 해서 따라나선 것이 지금의 쿡스피치커뮤니케이션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된 것이죠. 고아원의 아이들은 처음에는 저희 봉사자들의 눈도 마주치지 않았어요. 몇 개월간 꾸준히 한 달에 한 번씩 스피치 봉사를 갔었는데, 나중에는 아이들이 서로 발표를 하겠다며 손을 들고 무대로 뛰어 나왔어요. 이러한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저의 사명은 화려함 속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것보다, 어려운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육시키는 것이구나 하고 느낀거죠.” 안채영 교수는 그때부터 이미 교육자의 길을 찾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결국은 돌고 돌아 지금의 안 교수가 되었으니 말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
안채영 교수의 남동생도 외식조리경영학 박사과정을 전공했고, 부모님도 외식사업체를 운영하며 외식조리경영학 석, 박사과정까지 마쳤다.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은 저와 동생을 데리고 양로원, 고아원에 봉사를 다니셨어요. 자연스럽게 저도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란 저는 스무 살이 되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한 곳 두 곳, 1~2만원씩 기부를 하면서 성인으로 자랐어요. 지금은 매달 10여 곳 이상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안채영 교수는 우리사회의 어둡고 약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진 배경을 설명했다. 우연히 최일도 목사님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밥차>를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아! 나도 언젠가는 이러한 일을 해야 되겠다.”하고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 시기가 빨리 찾아왔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단체가 ‘사랑의청년밥차’였다. 
“봉사에 뜻이 있는 청년 몇 명을 모아 이른 새벽 봉사를 하러 갔었는데, 사람들에게 밥을 퍼 줄 때 그들이 고마워하며 미소 짓는 표정을 보니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이면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뜻이 맞는 청년들을 모아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봉사단체를 만들면서 의외로 봉사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저의 SNS 친구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도 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어해요. 젊은 청년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면서 현재는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단체로도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야무진 그녀의 성격만큼이나 1년 만에 급성장 시킨 <사랑의청년밥차>가 된 것이다.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은 가리지 않고 다 찾아 갑니다. 영등포 쪽방촌, 위안부 할머니, 서울역 노숙자, 남구로역 일용직근로자, 세월호 사건 현장, 여수 기름유출 현장 등.. 조금씩 범위를 확대하여 이제는 ‘100원 바자회’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멀었지만, 힘닿는 데까지 하려고 해요.” 라고 말하는 그녀의 겸손한 표정이 더 감동적이다.

넌 무슨 꿈을 꾸니? 패기 있게 도전해 봐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취업을 많이 바라보잖아요. 좋은 곳에 취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돌보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곳에 인재들이 많이 갔으면 좋겠어요.” 잘나가는 분야, 인기 있는 분야는 안채영 교수가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다 하기 때문에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찾아서 하고 싶다는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찾아서 가고 싶다며 그곳은 가시밭길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이 단순한 희생이 아닙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고 해서 사회복지사로서의 활동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시너지를 내면서 돈 버는 일도 많습니다. 저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계속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주는 영향력 있는 강의를 하는 것이 꿈입니다. 남들이 기피하고 교육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학교를 찾아다니면서 강의를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습니다.”라고 하는 그녀의 꿈은 분명하다. 
“한 학기 18학점 이상 수업을 맡아서 강의를 하고, 그 외 시간에는 봉사활동, 스피치과외, 쇼핑몰운영, 마라톤운동 등을 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쁩니다. 하지만 스피치 연구는 2009년부터 꾸준히 과외와 병행하면서 계속해왔고, 스피치교육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스피치 동영상 강의를 촬영해서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요. 또 저는 교육 사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능력이 된다면 아프리카에 학교를 짓고 싶답니다. 또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도 창의성 있는 교육으로 바꿀 수 있도록 혁신학교로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행복해지는 대한민국 교육의 모델을 만들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원초적인 고민이 저의 출발선이고 시작이죠.”
다음달 11월에 가수로 데뷔한다는 안채영 교수. 그녀에게는 무슨 재주가 그렇게 많은 것일까? “일반적인 대중가수가 아니고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가 되는 문제점을 음악으로 풀어서 함께 소통하고 싶어서 가수로 데뷔하는 것입니다. 음악으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행복할 권리를 찾아 주고 싶어요. 서로가 서로를 통해서 변화가 되고,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는 방법을 함께 연구하며, 사람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죠.”라고 말하는 안채영 교수는 소녀 같은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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