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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열정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이수배 백록초등학교 교장 | 2014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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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 백록초등학교는(이하 백록초)는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조화를 이루는 명품 백록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3월 제 6대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교육공동체가 화합하는 행복한 학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수배 교장은 “본교는 초등교육의 본질인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심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인성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실력 넘치는 교사들이 교육활동 방향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세밀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스마트교육을 선도하는 선진교육환경 마련에 앞장서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이수배 교장을 만나 교육철학을 듣고, 백록초의 특색교육에 대해 알아봤다. 

‘제주의 빛, 한국의 희망’ …세계화 시대 주도할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
2006년 4월 개교한 백록초는 쾌적한 교육환경과 현대화된 교육시설이 잘 갖추어진 배움의 전당이다. 교훈은 ‘바르게·힘차게·새롭게’이며, ‘유연한 인간성을 바탕으로 덕(德), 체(體), 지(智)를 갖추어 세계화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47학급, 1,300여명의 어린이들이 꿈을 가꾸고, 80여명의 교직원들과 학부모가 합심해 자랑스러운 전통을 쌓아가고 있다. 백록초는 현재 개교 8년차의 신설학교이지만,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실현으로 우수한 성과를 낳으며 제주지역 초등교육의 요람으로 비상하고 있다. “본교 학구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고, 주변이 공원과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 행위 및 시설에 저촉되는 사행성 시설이 없는 청정 교육 환경의 지역적인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의사, 대학교수, 공공기관 연구직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학부모들이 타 학교에 비해 많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의 학력 기대수준과 인성지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백록초는 올바른 어린이, 진취적인 교원, 협력하는 학부모, 행복한 학교상을 구현하며 ‘사랑과 열정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전인교육을 위한 방과후학교를 활성화 시키고 있으며, 과학탐구, 댄스스포츠, 창의역사교실, 전통무예 등 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면서 교육현장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맞벌이부부를 위한 에듀-케어 돌봄교실을 운영해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오후돌봄(오후 1시~저녁 5시), 저녁돌봄(저녁 5시~밤 9시) 시스템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국가 지원금으로 위탁운영을 하고 있지만, 일부 교사들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 비율 증가로 인해 학교측에 에듀 및 케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사교육시설에서 하고 있는 에듀-케어를 학교에서 경쟁력 있게 실시해야 하는데, 지금 학교 형편은 이에 대한 대책 없이 정규수업에 임하는 정규교사에 크게 의존하는 실정이라 인력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학부모님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죠. 앞으로 돌봄교실 운영의 기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독립적인 인력 투입이 필요합니다.”

“백록 어린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풀꽃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 풀꽃 -

시인 나태주는 “구순에 그림 그리는 아이들 모습을 보며, ‘아이들처럼 그림 그리기 위해 나는 이렇게 늙었다’고 말한 파블로 피카소의 영향을 받아 소년의 감성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시를 쓰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시인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명시 ‘풀꽃’이 백록초 교정에서는 아이들의 이름으로 새롭게 빛나고 있었다. 본교 본관 입구 대형 구조물에 쓰인 시 ‘풀꽃’과 ‘백록 어린이들의 또 다른 이름은 풀꽃입니다’라는 짧은 글귀는 백록초가 추구하는 감성교육의 핵심을 함축하고 있었다. 
“본교는 입시위주의 경쟁사회에서 아이들의 감성이 메마르고 있는 점에 착안해, ‘문화예술을 통한 감성 기르기’를 특색교육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풀꽃의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아이들을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록초는 꿈나무들의 감성 기르기를 목표로 ▲1인 1악기 예술동아리 운영(학년별 악기 지정) ▲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 운영(챔버오케스트라·중창단·토요풍물동아리 등) ▲체험활동 문화예술교육(제주어 동요 보급, 백록어린이동요제 실시, 예술강사 활용한 문화예술교육(만화애니메이션·국악·무용)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인1악기 예술동아리가 활성화된 백록초는 리듬악기, 소고, 리코더, 오카리나, 소금, 우쿨렐레 등 학년별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교정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었다. 더불어 백록초는 2014 꿈 찾아(兒) 백록 진로캠프(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진로지도와 관련한 46개 부스 운영) 개최, 진로 가정통신문(드림레터) 발송, 재능기부를 통한 나의 꿈 찾기 등을 실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이 교장은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가슴 깊이 느낀 것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서 사회의 중추역할을 맡았을 때, 또 다시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일찍이 올바른 심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백록초는 ‘나를 알고 미래를 멘토링하기’를 특색교육으로 하며, 내실 있는 진로교육, 교원 및 학부모 진로지도 전문성 신장,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39년 교육 외길… 제주 발전에 공헌한 교육전문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초등학교 6년의 교육기간이 아이들의 인격형성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 때 교사들이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꿈을 심어 주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무한히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이수배 교장은 제주시 조천읍 출생으로 39년 교육계에 몸담아 헌신적인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신흥초 5·6학년 시절, 늘 제자들에게 인자했던 담임교사 고(故) 김인수 선생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교사의 꿈을 키웠다고 회고했다. 벽지학교인 성읍초등학교에 초임 발령을 받아 재직할 당시에는 관사에 머무르며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밤늦게 까지 보충수업을 하곤 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오름을 오르며 더없이 친밀한 관계를 맺었던 젊은 교사 시절을 추억하는 이 교장은 교육자로서의 여정을 삶의 보람으로 여기며, 신규교사 시절의 초심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교장은 그간 지역교육청·도교육청 장학사·장학관·과장을 거치며 전문직 경험을 쌓아온 교육 CEO로서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을 간파하고 있다. 교육시스템 확충에 열의를 쏟으며, 소통의 관리자로서 교사들이 자유롭게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벽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왔다. 뿐만 아니라, 백록초가 제 2의 가정역할을 담당하는 배움터로서,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백록초는 16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서, ‘마음의 열림·공감의 울림·더불어 어울림’을 주제로 내세워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받도록 한다. 최근 다문화교육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 교장은 모교인 신흥초등학교가 학생 수의 감소로 분교장으로 격하되면서 폐교 위기에 처했을 때, 당시 양성언 교육감께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모교가 “제주다문화교육센터”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결과적으로 그의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교육문화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변화사회에서 우리 백록초 어린이들이 항상 유연한 사고를 갖고, 남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남은 임기 동안 책임교육을 실천하며,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각오를 다지는 이 교장은 ‘정직과 최선’의 좌우명을 바탕으로 교육의 창조적인 미래를 열어가고 있었다. “향후 덕을 더욱 닦아 덕성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덕장의 리더십을 갖춘 교육자로서 남고 싶다”고 소망을 밝히는 이수배 교장. 미래 인재들의 당찬 도전을 응원하며, 이들의 지혜와 내적 자산을 육성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그에게서 한국 초등교육의 밝은 미래를 예감한다.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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