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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대전탄방초등학교 교장 | 2014년 06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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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 대안이자, 교육 격차 해소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양방향 수업으로 학습의 질을 높이는 이 교육은 이제 ‘이색’이 아닌 ‘일상’으로 정착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대전탄방초등학교(이하 대전탄방초)는 스마트교육의 선두주자 김상철 교장의 부임 이래 현대식 정보화 체제 구축 및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대전교육의 창조적 미래를 여는 대전탄방초를 찾아 특색교육을 알아보는 한편, 미래형교육을 지향하며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김상철 교장을 만나 교육철학을 들어봤다. 


농촌체험학습장 설치, 식물재배를 통한 어린이 감성교육   
1990년 6월에 개교한 대전탄방초는 총 43학급, 1100여명의 학생과 90여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학교로서,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도덕적·창의적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교문을 들어서자 넓게 펼쳐진 운동장에서는 밝게 뛰노는 학생들이 건강한 기운을 발산하고 있었고, 상추, 쑥갓, 브로콜리, 오이, 호박, 아이스플랜트 등 80여종의 식물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잘 가꿔진 대형화분들이 교정을 한껏 빛내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기록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 및 창의력을 기르게 됩니다.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육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부임이후 도시형 농촌체험학습장을 목표로 화단을 가꾸기 시작한 김 교장의 노력에 힘입어 대전탄방초는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정보화 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다  
대전탄방초의 교육특색은 ‘디지털’과 ‘스팀교육’ 두 단어로 압축할 수 있다. 김 교장은 ‘스마트 교육’에서 진일보, ‘STEAM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정보화 시설을 확충했다.
“STEAM 교육은 현재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스마트교육’의 발전형 모델입니다.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이 교육프로그램은 미래 첨단과학기술 및 글로벌 이슈를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과정이죠. ‘스마트 교육’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전국 학생에게 차별 없이 제공하는 일종의 교육 인프라였다면, STEAM은 이러한 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육성하는 실질적이고 구체화된 교육 프로그램인 것입니다.”
STEAM은 미국에서 처음 실시된 과학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으로서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 Mathmatics(수학)을 아우르는 것으로, ‘융합교육’이라 불린다. 현재 한국 교육의 화두인 ‘창의교육인재 육성’의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는 STEAM 교육은 다방면에 걸친 학습으로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실력 양성을 도모하며 스스로 문제점을 모색하고 해결해나가는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이다. 김 교장은 대전탄방초를 STEAM 교육의 롤 모델로 만들기 위해 ‘민주시민, 창의, 인성, 체력, 개성’ 등 5대 교육목표를 제시하며 궁극적으로 도덕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미래인재 육성 방안으로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STEAM교육의 울타리 속에서 체험하고, 탐구하며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으니, 한국 공교육의 미래로서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사이버가정학습’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수년전부터 교육부는 사교육비경감을 위해 EBSi로 e러닝을 실시한 이후, ‘사이버가정학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교육 내실화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차원에서 전국학교 현장에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 사이버가정학습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학교마다 ‘사이버가정학습’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본교에서는 ‘사이버가정학습’을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숫자 놀이나 야외 체육활동, 한자, 과학 등 분야를 세분화해 학생들의 흥미에 맞춰 방과후교육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목부터 학생들의 선택에 의해 진행되므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는데 더없이 훌륭한 시스템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선 생각으로 교육계에 남긴 수많은 업적 
현재 대전에서 혁신적인 교육자로 정평이 난 김 교장. 그는 2006년 방과후학교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기 이전인 2000년도부터 방과후학교의 첫 사례를 개척했다. 당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바이올린, 영어, 컴퓨터, 스케이트 등을 지도해 주목받았다. 또 90년대에는 국내 대기업 지원을 얻어 영어어학실을 구축해 영어 개별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는 기업과 공교육이 함께 발전을 도모한 것으로 화제를 몰았던 모범적 사례다. 또한 원격-일반연수프로그램의 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연수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의 가장 큰 교육업적은 ‘미래형 교실’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2010년 전국 최초 ‘미래형교실’을 구축해 모둠학습과 개별학습을 양방화할 수 있고, 자동 녹화시스템으로 DB화함으로써 교사 교수법 계발과 학생 생활지도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대전관평초에 구축해 전국적으로 호평을 얻으며, 벤치마킹됐다. “처음 의도는 학부모 참여형 교원평가였습니다만, 이후에는 ‘교사-학생-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피드백하는 진정한 의미의 ‘미래형 교실’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단계별 한자학습 위한 한자쓰기공책 발간 
올해 3월, 김 교장은 학생들의 한자실력을 높이기 위해 한자쓰기공책을 발간했다. 한 달 여간 가장 이상적인 교본 제작을 위해 열정을 쏟은 이 공책은 일상적인 의사소통과 문서작성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상권(21단계), 하권(33단계)’으로 구성했다. 저학년부터 단계별·수준별로 한자능력의 내실을 다지며 상·하권을 모두 익혔을 때는 국가인증시험을 보도록 한다. 공책활용 후, 학생들은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이며,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그가 한자교육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영어와 중국어의 어학교육은 세계화의 필수적 조건이므로, 중국어의 기본인 한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그는 한자와 더불어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독서교육에도 비중을 두고, DLS(독서교육종합시스템)를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바른 인성 함양 도모를 위해 예절교육 강화 및 언어문화 개선활동에도 열심이다. 김 교장은 “본교는 특히 효(孝)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항상 조상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함을 역설하며, 바르고 참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웃어른 및 선생님께 공수 인사하기, 이름표 달기 실천, 우측통행, 한 줄 통행 원칙 등 질서 있고 안전한 학교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더불어 김 교장은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간 기성세대는 ‘명문대 진학과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적성에 대해 성찰할 여유를 주지 않은 채, 학원과 과외로 아이들을 내몰아왔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교육의 가장 중요 목표인 ‘인성 계발’을 외면하고, ‘지식적 능력 향상’에 집착해온 결과, 이기주의와 학교폭력 등 사회병폐를 초래했다는 것. 이제 아이들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질 시간을 줘야하며, 공부의 양을 줄이는 대신, 영역을 넓히고 수준을 단계화함으로써 사회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가야함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공교육 발전 이끄는 교육CEO
김 교장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43년 교육 외길’을 봉사하듯 걸어왔다. 그는 학창시절 그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북돋아준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감동받아 교육자를 꿈꾸게 됐다고 회고했다. 70년대 교편을 잡은 이래, 김 교장은 항상 교육 혁신과 개척정신을 발휘했다. 케케묵은 관행과 타성에 젖은 교수법을 이어받는 대신, 변화와 미래를 추구했다. 그는 작은 시골학교 교사로 지내던 시절, 호롱불을 켜놓고 마을주민과 학생들을 모아 야간학습을 진행하던 열정의 교육자였으며, 늘 엄격하지만 온정을 베푸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온 모범적인 스승이었다. 
“계획된 생활, 긍정의 마음, 남을 배려하는 자세로 즐겁고 행복하게 소중한 인연을 가꾸어 가는 학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세 가지는 제 교육적 신념이기도 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거듭 당부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40여년의 교육의 길을 걸으며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특히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며 소회를 밝히는 김 교장은 진정한 교육자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이렇듯 한평생 교육혁신가로서 맹렬히 도전해온 그의 노력이 있었기에 한국형 STEAM 교육이 훌륭히 자리매김할 것이라 판단된다. 향후 발전과 변화를 예고하며 끝없는 교육열정을 분출하는 김상철 교장에게서 한국 공교육의 발전적 미래상을 엿볼 수 있었다. 그를 주축으로 세계로 미래로 비상하는 대전탄방초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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