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이다. 특히, 미선과 도경이 인생을 뒤흔들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단 한 번의 기회를 잡는 순간, 돈과 금괴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이들과 부딪히는 전개는 하이퍼 텐션을 완성하며, 범죄 오락 영화라는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무엇보다 심플하지만 강렬한 스토리 라인 속에서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들은 러닝타임 108분이 순삭되는 강렬한 속도감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영화의 긴장과 에너지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원동력은 강렬한 캐릭터들이다. 미선과 도경은 와일드한 모습부터 감정적인 울림을 전하는 폭넓은 감정 연기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들은 무모해 보일 만큼 절박하지만, 인간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로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각기 다른 배경과 목적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해 금괴를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관계성을 완성한다. 이들이 서로 얽히고 충돌하는 과정에서 한층 더 거칠고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진다.
그리고 이러한 전개는 한층 감각적이고 대담한 연출이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한다. 화려한 도시의 밤과 꺼진 가로등 아래의 골목, 숨 막히는 좁은 공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미는 인물들의 불안과 긴장을 그대로 스크린 위에 투영한다. 또한 속도감 있는 카메라 워크, 밀도 높은 편집 리듬은 재미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음악 감독으로 독보적인 프로듀스 능력을 지닌 뮤지션 그레이(GRAY)가 참여해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트렌디하게 완성한다. 세련된 비트와 도시적 감성을 담은 음악은 작품 전반에 걸쳐 캐릭터와 사건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며, <프로젝트 Y>만의 스타일리시한 장르적 매력을 강화한다.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속도감과 폭발적인 텐션으로 완성된 <프로젝트 Y>는 2026년 새해 포문을 여는 화제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1월 21일 개봉.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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