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문희 교수는 전통적인 예술교육을 기반으로 학과 간 학점교류와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하며, 졸업 후에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예술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연주자이자 교육자로서 음악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데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황문희 주임교수를 인터뷰했다.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는 수준 높은 실기지도를 통하여 다양한 테크닉과 음악적 표현법을 배우며, 체계적인 이론 수업을 통해 전문 연주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뛰어난 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균형잡힌 커리큘럼을 통한 다양한 교수법을 배워 음악 영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과 수준의 학생들을 육성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도 깊은 실기와 이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음악 인재의 양성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황문희 교수는 서정적인 톤과 탄력 넘치는 소리로 선율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잘 조절된 테크닉과 원숙한 음악적 결합을 보여주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미시간주립대에서 학사를 최우등으로, 뉴욕의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와 전문 연주자 과정을, 보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황문희 교수는 이탈리아 IBLA Grand Prize 국제 콩쿨 입상, 미시간 MTNA 콩쿨 우승, New York International Solo Competition 1등, Artist International Audition에서 Special Award 수상으로 뉴욕 카네기 와일홀에서 뉴욕 데뷔 독주회를 진행했으며, 솔리스트로서 춘천시립교향악단, 팬아시아 필아모니아, 서울아카데미앙상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불가리아의 소피아필, 플레벤필, 체코의 야나첵필, 폴란드의 오폴레필, 러시아의 국립 에미타쥐 오케스트라등과 협연 무대를 가지며 명성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나갔다. 황문희 교수는 Fidelio 음반사를 통해 피아노 작품집을 발매하였으며, 2017년부터 시작한 ‘음악산책 시리즈’의 일환으로 매년 독주회를 열어 다채로운 작품들로 청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음악 활동은 2024년 시사투데이 주최 ‘신(新) 한국인 대상’ 교육 부문 수상으로 이어지며, 예술과 교육을 아우르는 그의 업적을 더욱 빛나게 했다.
온‧오프라인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러닝’ 선봬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는 석사학위과정으로 피아노 교수학, 피아노 연주학,
하프시코드, 관현악, 성악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러닝을 통해 직장인들도 유연하게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실기 중심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연주 기회와 국내외 아티스트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하고, 교수법 관련 자격증과 세미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에는 동문 연주단체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며 사회 속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는 이외에도 음악에 열정을 가진 모든 이들을 위해 비학위 <연주디플로마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주디플로마과정은 개인별 필요에 따라 1:1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전공자뿐만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도 함께하고 있으며, 단기간 실기 실력 향상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사회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재교육이 필요한 이들도 많이 수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전체의 음악 교육 수준을 높이고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이다. 앞으로도 황문희 교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훌륭한 전문 연주자 및 음악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 이어가
“2017년에 시작한 음악산책 시리즈가 어느새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에 저는 2026년 3월 29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하는 올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하프시코드협회 대외협력고문이기도 한 황문희 교수는 2025년 독주회에서 ‘하프시코드와 피아노의 프리즘’을 주제로 해설과 함께하는 독주회를 개최했고, 한국바로크음악제에서도 하프시코드 연주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황문희 교수는 2027년부터 10년 동안은 이른바 ‘공명’(Re:sonance) 시리즈를 통해 연주자의 소리가 청중의 마음에서 울려 퍼지는 것을 콘셉트로 고전‧기술‧현대를 결합한 음악 실험실 같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는 황문희 교수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꾸준히 연주 활동을 지속하며 늘 배우는 자세로 스스로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는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음악을 통해 공감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연주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성장하는 음악의 길
황문희 교수는 음악을 전공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에 관한 ‘사랑’이라고 확신한다. 즉,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노력한다면 조금 늦게 전공으로 시작한 학생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황문희 교수는 남과 비교하기보다 어제보다 더 나아진 오늘의 나를 목표로 삼는다면, 음악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훌륭한 연주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음악에 관한 사랑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문학 등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를 경험하면서 동시에 악기의 기본 테크닉을 견고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 시절에는 전공의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다른 전공과의 융합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예술교육에서는 학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자녀가 음악을 즐기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결국, 음악은 경쟁이 아니라 자기 성장을 위한 긴 여정이기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즐겁게 동행하는 것이 훌륭한 음악인이 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의 예술교육 확대와 함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공연기회 제공과 정책적 지원이 동반됨으로써 젊은 연주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저변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힌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황문희 교수. 앞으로도 황문희 교수가 성실함과 열정, 열린 사고를 강조하는 융합적 예술교육을 펼침으로써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 창의적 음악 인재를 배출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퍼블릭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