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MONO)’는 그리스어 접두사에서 유래된 단어로 ‘하나(One)’를 뜻한다. 오늘 소개할 1인 샤브 전골 전문점 모노샤브(대표 조현숙)는 브랜드명처럼 한 그릇 속에서 완성되는 단 하나의 경험을 지향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모노샤브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먹는 과정에서 오감의 만족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지난 7월 오픈 이후 빠르게 업계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합리적 가격, 신선한 식재료, 감각적 인테리어 등으로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모노샤브 조현숙 대표를 인터뷰했다.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있는 모노샤브 본점에 첫발을 들인 기자의 첫인상은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였다. 인테리어 감각이 빼어난 조현숙 대표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객이 조금이라도 먼저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장신구를 예쁘게 설치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또한, 매장 입구 벽면에는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는 샤브샤브 속에서 끓어오르는 다채로운 색상의 신선한 재료들을 형상화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렇듯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시각적으로 매료되기 충분한 모노샤브는 시각을 비롯한 오감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위생적으로 한계가 있는 일반 샤브샤브를 보완한 ‘1인 샤브샤브’라는 차별성에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하며 외식업계의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모노샤브는 현재 다양한 매스컴의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네이버 고객 리뷰도 호평으로 가득하며 순항을 잇고 있다.
물부터 디저트까지 맛있는 ‘모노샤브’
“모노샤브는 물부터 디저트까지 맛있는 집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식사 전 드실 물부터 헛개차로 차이를 두었습니다. 이후 단순한 샤브샤브가 아닌, 샤브전골로 완성된 한 상으로 고객 여러분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으며, 하나의 냄비 속 모든 재료가 조화를 이루어 풍성한 맛을 완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디저트로 모찌를 드실 수 있게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식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온전히 즐겁고, 혼자 먹는 한 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노샤브는 ‘하나의 그릇에 담긴 오감의 완성’을 슬로건으로 한다. 이에 걸맞게 이곳의 식사는 다채로운 색감과 균형 잡힌 플레이팅으로 시각을,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즐거운 분위기로 청각을, 깊게 우러난 육수와 고기의 풍미로 미각을, 직접 조리하며 즐기는 참여적 경험으로 촉각을, 따끈한 국물과 신선한 재료 향으로 후각을 모두 사용하는 ‘오감 체험의 현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 모노샤브 조현숙 대표는 최고의 맛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된다는 확고한 철칙으로 매일 엄선된 식재료만 사용하며, 깊고 진한 육수, 최상급 우목심, 다채로운 야채를 정성껏 끓여내 고객에게 전달하며 높은 만족도를 견인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현숙 대표는 모노샤브가 해당 상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 좋게 발걸음을 옮기는 매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맹점주들과 롱런하는 ‘모노샤브’ 만들 것
조현숙 대표는 ‘모노샤브’ 기획 단계부터 가맹사업을 염두에 두고 브랜드를 론칭했다.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막상 가맹점을 시작하면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부담만 커지고, 전문기술을 필요로 함에 따라 롱런하지 못하는 상당수 가맹점주에게 모노샤브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상권분석은 기본이고 가맹점주의 마진율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저는 현재 원팩 형태로 된 자체 육수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전용 물류 시스템으로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물류 단가도 낮춰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인테리어 역시 본사에서만 하는 게 아닌, 가맹점에 최대한 선택권을 부여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모노샤브는 본사 마진을 우선으로 하는 브랜드가 아닌 가맹점주와 꾸준히 함께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사는 것. 이는 조현숙 대표의 인생관이기도 하다. 이러한 조 대표의 인생관은 가맹사업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더욱 많은 이들과 상생하는 브랜드 모노샤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물론 이는 어느 프랜차이즈 본사나 하는 이야기지만, 자신은 말과 행동이 절대 다르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한 모노샤브 조현숙 대표. 이 말을 명심한 채 조현숙 대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늘려감으로써 전국의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모노샤브가 ‘2026년 최고의 선택’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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