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육은 어떤 특정 기능만을 가진 사람이 아닌 사회성이 뛰어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 양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원장 장나원)은 안정감 있는 정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더 나아가 음악적인 사람으로 몸도 마음도 잘 자라는 전인교육을 지향하며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세계적으로 교육효과가 인정된 정통 ‘스즈키 메소드’ 교육법을 바탕으로 즐기는 연주를 강조함으로써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견인 중인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 장나원 원장을 인터뷰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는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은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에 맞도록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바이올린을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이곳을 운영 중인 장나원 원장은 모친인 한국스즈키음악협회 김은주 이사의 영향을 받아 3살 때부터 스즈키 교육을 받은 ‘스즈키 교육의 산증인’이다. 모국어를 배우는 언어습득처럼 악기연주도 언어를 배우듯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스즈키 교육을 통해 경북대 음대 및 이화여대 대학원을 졸업한 장 원장은 서울대학교 음악교육 전문지도자 과정도 수료하며 본격적인 바이올린 교육에 뜻을 품고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을 개원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자신이 체감한 스즈키 교육의 효과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스즈키 교육으로 지도에 임하는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은 실제로 (사)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국음악콩쿨 대상, 스트링오케스트라콩쿨 대상 및 최우수상, 비엔나청소년전국음악콩쿨대상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디션에 합격한 인재도 배출하는 등 대구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교육의 메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주뿐만 아니라 음악적, 신체적 발달 도모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은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를 다루므로 악기연주 조기교육처럼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기술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사랑과 삶의 깊은 의미를 가르치는 전인교육의 하나입니다. 학부모님들은 연주자를 키우기 위해 음악을 교육하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그보다도 아름다운 인간을 위한 교육으로 음악교육을 시작해야 합니다.”
유아들이 악보를 보고 배우는 전통 지도법은 듣는 능력, 느끼는 능력, 소리를 만드는 능력, 연주 능력, 암기력이 부족하고 일반적으로 이론이 우선시 된다. 마치 영어를 오래 공부했으나 외국인들과의 대화에 힘들어하듯 말이다. 반면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에서 지향하는 스즈키 재능교육은 연주가 먼저 되면 이론을 배운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의 기초활동을 통해 음악적, 신체적 발달을 도모한다. 또 모든 교육의 성패는 학부모의 열의에 달렸다는 확신 아래 이곳은 어머니가 악기의 기본자세, 바른 활 사용법, 왼손자세 등 기초과정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스즈키 메소드 교육법을 기반으로 한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은 1대1 레슨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하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한 커리큘럼에 맞춰 단계별로 지도한다. 특히 키즈반 수업은 기본 연주법부터 정확하게 교육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짐으로써 꾸준한 반복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앞으로도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 장나원 원장은 아이들에게 음악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악기를 통해 아이들의 음악적 감각과 기억력, 집중력, 인성 등을 증진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연주하는 데 중점
비엔나 청소년 전국음악콩쿨 최우수지도자상, 대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우수지도자상, 대구음악교육협의회 최우수지도자상 등을 수상하며 바이올린 연주자뿐만 아니라 음악 지도자로도 뛰어난 역량을 입증 중인 장나원 원장은 교육자로서 무엇보다도 아이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무한한 애정으로 지도에 임하고 있다.
“저는 아이들이 끈기와 자신감을 갖추는 것만큼이나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연주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우리는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고, 매 순간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도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에 다니는 학생들은 서로를 향한 시기 질투보다 나 자신과의 싸움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 모습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아이들의 전인 발달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 장나원 원장은 학생들마다 연 2회 콩쿨 참가를 목표로 하여 지도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과 연신 구슬땀을 흘리는 장 원장은 내년 5월 1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사)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며, 6월 14일에는 대망의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 제21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범어스즈키바이올린이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라는 신념을 토대로 수많은 학생의 놀라운 성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 퍼블릭뉴스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