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낙토스 박병운 대표는 물리학 박사이자 뇌 과학 분야 권위자로, 1990년대부터 꾸준히 뉴로피드백 연구와 상용화를 이어왔으며, 2011년 파낙토스를 설립했다. 이후 2019년 파낙토스통합뇌센터 전 세계 100개 센터 돌파, 2022년 뇌파계 의료기기 뉴로하모니M2 출시, 2024년 파낙토스 벤처기업 등록 등 퀀텀 점프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렇듯 창조와 혁신을 통해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박병운 대표는 2011년 고대 희랍어로 ‘병을 고쳐 건강하게 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파낙토스를 설립하여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전심전력하고 있으며, 칩 이식이 아닌 비침습적 뇌파 분석과 훈련으로 인간 고유의 능력을 확장하는 길을 나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접근 가능한 뇌 건강 관리를 표준화함으로써 AI 시대의 인류애적 가치를 실현 중인 파낙토스 박병운 대표는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뇌 과학 분야 권위자인 것은 물론 지난 5월 동아일보 후원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 대상, 대한상공회의소‧Forbes 공동 사회공헌(CSR) 기업상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뇌 과학/건강 분야)을 수상하는 등 그간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웨어러블 뇌파 기기 ‘뉴로하모니’ 선봬
뉴로하모니는 뉴로스펙, BQ테스트, 신경인지검사(Cog Test)를 통해 직접 뇌파를 확인하고 분석한 후 두뇌 훈련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델타파, 세타파, 알파파, 베타파 등 다양한 뇌파를 조율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적재적소에 뇌파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시스템이다. 또한, 미국 FDA 등록으로 그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휴대용 뉴로피드백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뇌파 측정기를 만드는 것은 역량 있는 과학자라면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파 측정기가 뇌 전체 질환을 진단해 내는 기능을 갖추려면 아주 많은 임상 뇌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을 비롯해 치료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은 임상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파낙토스에서 개발한 뉴로하모니는 이러한 노하우가 전부 녹여져 있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저희는 나의 뇌파를 입력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대화 및 서비스해 주는 뇌 헬스케어 관련 생성형 AI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낙토스의 기술력은 최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가톨릭관동대학 국제성모병원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웨어러블 뇌파 기기와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를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 포트폴리오 산하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4월 게재됐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29명과 정상 대조군 54명을 대상으로 전두부에 간단히 부착하는 웨어러블 뇌파 기기 뉴로하모니로 뇌파를 측정했고, AI 분석 모델을 적용한 결과 특정 뇌파 지표 하나만으로도 치매 환자와 대조군을 97.05%라는 균형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처럼 혁신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뉴로하모니는 현재 뉴로하모니S20(일반용), 뉴로하모니M2(의료용) 등으로 세분화하여 판매되고 있으며, 뉴로하모니M2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또 두 제품 모두 뇌에 어떤 자극도 주지 않아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일반용의 경우 매뉴얼 및 동영상이 잘 갖춰져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집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즉, 파낙토스는 일반인도 접근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및 뇌파 기반 맞춤형 피드백 설계를 통하여 ‘치료가 아닌 훈련’이라는 개념을 정립함으로써 뇌 건강 관리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신질환 환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
“우리나라는 정신질환 환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일례로 암 환자들은 보험이 잘되어있어 부담 없이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질환 환자들은 전부 자기 부담으로 치료하는 현실이죠. 특히 정신질환은 평생에 걸쳐 치료해야 하는 만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고, 가족이 겪게 되는 스트레스 역시 형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치매를 비롯한 정신질환 환자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며, 뇌 과학 육성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중국 정부처럼 우리나라 정부 또한 사람의 지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특별한 교육방침을 세워야 합니다.”
소년원‧교육기관‧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뉴로하모니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파낙토스 본사 주관으로 뉴로하모니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여념이 없는 파낙토스 박병운 대표.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통합 뇌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대만·홍콩·동남아 지역에서도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만큼, ‘K-브레인 헬스’의 세계적 기업으로 파낙토스가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