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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폭발적으로

배우 김현주 | 2024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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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 명품 연기와 쉼 없는 열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김현주다. 그는 신작 <선산>에서 선산을 상속받고 근원을 알 수 없는 불길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되는 윤서하 역을 맡아 두려움과 욕망에 사로잡힌 복잡다단한 인물의 심경을 미묘한 눈빛과 표정, 목소리의 떨림만으로 훌륭하게 전달한다. "<선산>은 윤서하가 기준점이다. 그만큼 시청자들이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배우의 힘이 필요했고 김현주가 윤서하와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는 민홍남 감독의 말을 입증하듯 김현주는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폭발적으로 완급을 조절하며 <선산>의 서스펜스를 빈틈없이 이끌어간다. 연상호 감독 역시 "김현주가 윤서하를 200% 만들어냈다"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아 믿고 보는 배우의 진면목을 기대케 한다.


Q. 출연을 결심하게 된 작품의 매력 포인트

A. 매 에피소드를 읽을 때마다 알 수 없는 긴장감과 궁금증에 빠져들게 하는 훌륭한 대본이었다. 각각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느껴졌고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분위기의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Q. 윤서하를 연기하며 중요하게 생각한 점

A. 윤서하는 정확히 기억해 내기 어려운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들로 가득차 있는 인물이다. 이러한 기억들이 캐릭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든 느낌이다. 자신의 깊은 어둠의 시작이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알 수 없어, 지나온 과거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불의에 처해도 애써 모른 척하며 살아가지만 누르고 있던 본능이 깨어나게 되는 순간이 찾아와 억눌려있던 모든 감정과 본성이 폭발한다. 초반에는 조금 비굴하고 약한 윤서하가 점차 욕망을 향해 변해가는 과정에 주안점을 두었다. 궁지에 몰리며 누구 하나 도움을 줄 사람도 없이 스스로를 지켜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고 점점 욕망에 사로잡혀 질주해 나간다. 마치 선로를 이탈한 기차처럼 목적이 무엇인지, 왜 이를 원하는지조차 잊게 되는 윤서하의 서사와 캐릭터를 포장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Q. 캐릭터를 가장 잘 드러내는 장면 혹은 대사 

A. 2화에서 옷장을 정리하는 장면이다. "왜 나한테, 나한테!"라고 기존에 없던 대사를 외치는데 연기하는 동안 스스로 억눌려온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폭발하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이 장면에서 윤서하라는 캐릭터의 내면이 한꺼번에 드러나는 것 같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대사가 나왔다. 그 단순한 한마디가 윤서하의 그동안의 삶과 감정을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Q. 배우들과의 호흡

A. <선산>으로 다시 만난 박희순과 류경수와의 호흡은 늘 즐거웠다. 호흡을 잘 맞춰주는 배우들이라 그 배려가 항상 고마웠고 연기와 인성을 모두 갖춘 이들과 함께하는 작업은 항상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 배우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훌륭하고 좋은 분들이라 함께할 수 있어 기쁜 현장이었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Q. 민홍남, 연상호 감독과의 호흡 

A. 민홍남 감독님은 이 작품에 자신의 모든 걸 다 쏟아붓는 느낌이었다. 진지하고 늘 고민하는 감독님의 모습이 참 좋았다. 이런 열정 아래에서 배우들이 촬영에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연상호 감독님은 뒤에서 묵묵히 배우들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었다. 전폭적인 지지가 배우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Q. <선산>의 관전 포인트와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

A. <선산>만의 관전 포인트는 추리하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배우들의 쫀쫀한 연기는 덤이다. 작품을 공개하는 일은 항상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 공존하는 것 같다. <선산>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궁금하고, 부디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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