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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식으로 선교하여 기독교적 가치관을 세운다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 | 2022년 07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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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쇠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된 이후 한국 교회는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각종 부정부패와 일부 목회자들의 사건 사고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에 오늘날 한국 교회는 국민에게 신뢰를 잃고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때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는 다름 아닌 삶의 방식으로 선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즉, 크리스천의 개척정신·창조 정신·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적 삶의 방식을 선보여 다시금 국민에게 신뢰를 얻는 한편 인생의 희망과 사회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지에서는 척박한 악산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들며 크리스천 정신을 온 세상에 퍼뜨리고 있는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를 만나 희로애락이 진하게 담긴 그의 인생 여정을 인터뷰했다.    

두레마을 김진홍 목사는 경상북도 청송 출신으로 대구에서 대학교까지 다닌 뒤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고 목사가 되었다. 그는 1971년 30세에 청계천 빈민촌에 들어가 활빈교회를 세우며 빈민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경기도 남양만 간척지를 개척하여 두레마을 공동체를 설립했고, 이어 구리 두레교회를 창립하여 크게 부흥시키며 인생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11년 70세의 나이에 은퇴한 김진홍 목사에게는 인생 제2막이 성대히 기다리고 있었다. 은퇴 후 경기 동두천 쇠목골 골짜기에 두레수도원, 두레교회, 두레국제학교 등이 어우러진 두레마을을 세운 것이다. 특히 두레마을은 그가 구리 두레교회에서 은퇴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몽땅 쏟아 일군 것으로, 좋은 땅이 아닌 돌산 8만 평을 사서 개척한 공동체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렇듯 김진홍 목사는 청계천 빈민촌에서 시작하여 남양만 갯벌에서 그리고 동두천 쇠목골에서 두레 운동이 자리 잡기까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여 오면서 단 한 번도 두레의 깃발을 내리지 않으며 오늘날에 이르렀다. 아울러 그는 두레마을을 세움과 동시에 팔순이 넘은 지금까지도 한국 교회와 교육을 바로 세우는 일에 열정적으로 헌신하면서 인생의 참된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두레마을  

“신앙은 교회이고 생활은 가정과 마을이며 산업은 일터입니다. 동두천 두레마을은 이 삼위일체를 위해 교회를 세우고 마을을 세우며 농장과 숲을 가꾸어 일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경험도 쌓이고 동지들도 모이고 안팎의 조건이 갖추어졌기에 본격적으로 두레자연마을농업회사법인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사업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두레가족들은 저희가 생산하고 저희가 믿고 추천하는 먹거리를 애용하시는 소비자들과 가족이 되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한쪽은 생산하는 가족이고 다른 한쪽은 소비하는 가족이 되어 서로 믿음이 오가는 가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약 8만 평에 달하는 두레마을에는 농업법인 두레자연마을을 필두로 두레 글로벌 아카데미, 두레청소년야영장, 두레목공아카데미, 두레산지농장, 두레자연마을 등이 들어서 있다. 우선 농업법인 두레자연마을은 쇠목골의 500만 평에 이르는 숲속에서 사는 나무, 약초, 꽃, 새, 곤충 등을 연구 개발하고 활용하여 정직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한다. 현재 이곳에서 생산하는 식품의 신뢰도는 상당한 편으로 농장과 양봉에서 생산하는 꿀, 감자, 배추, 각종 장류의 연 매출이 10억 원에 달할 정도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두레자연마을 식품 가공공장 스마트팜이 올해 완공 예정이다. 이어 두레 글로벌 아카데미는 23년간의 두레 교육의 정점을 찍는 기독교 학교로 양주에 초등학교와 동두천에 중고등학교를 두고 12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미국 LA / 벨빌 크리스천 스쿨, 독일 뒤셀도르프, 이스라엘 예루살렘,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 해외 분교를 설립하여 세계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 교회가 다시 교육에 접근하면 하나의 새로운 대안 교육으로서 활로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저희도 두레 글로벌 아카데미를 세웠습니다. 이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4차 산업 크리스천 일꾼을 키워내고 싶습니다.” 이외에도 동두천 두레마을은 5천 평 규모의 크지 않은 농장이지만, 과학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시범 농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정서함양에 적합한 두레청소년야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두레목공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집중력향상, 선교사, 다문화가족, 탈북자 등을 위한 목공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두레자연마을에서 약 40세대가 오순도순 모여 신앙의 공동체를 지향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렇듯 두레마을은 약 10여 년 만에 동두천의 황폐한 돌산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으로 환골탈태했으며, 이 변화를 견인한 김진홍 목사는 그 자체로 크리스천의 개척정신과 창조 정신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세상에 알리며 기독교적 삶의 방식을 몸소 선보였다는 평이다. 


한국 교회가 통일 한국의 영적인 기초를 제공해야…

한국 교회는 항상 바른길을 선포함으로써 예언자적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 즉, 국민을 섬김으로써 제사장 역할도 잘하는 것은 물론 좋은 정치 지도자들이 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회가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한다. 김진홍 목사는 이것이 바로 교회의 사회적 순기능이라고 강조했다.

“여당은 물론 야당에도 훌륭한 정치인이 많습니다. 다만 양당 모두 지금껏 해오던 진부한 정치는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계에 빚이 없는 만큼 진부한 정치에서 탈피하여 소신껏 국정운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는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결국 우리나라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 않아도 될 전쟁을 일으켰기에 러시아는 결국 주저앉고 말 것입니다. 이에 러시아에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 우리나라 정부와 합심하여 시베리아 개발, 철도 개통 등의 기회가 생기리라 전망합니다.”

아울러 김진홍 목사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결국 미국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 내다봤다.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 만한 선진 국민의식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까닭에서다. 그렇게 러시아에 이어 중국마저 주저앉게 되면 북한은 국제적으로 외톨이 신세가 될 것이다. 바로 이때가 통일의 찬스라고 김진홍 목사는 강조했다. 이에 그는 향후 10년 내 대한민국 헌법으로 통일이 된다고 자신했으며, 한국 교회가 통일 한국의 정신적인 기초를 제공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한국 교회가 지금부터 이에 대해 부단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삶을 긍정하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어떤 환경에서도 길은 있기 마련인데, 길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지 않아 보지 못할 뿐입니다. 좌절하지 말고 제정신으로 나아가면 인생사 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삶에 대해서 긍정적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면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하늘은 항상 사람에게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김진홍 목사의 인생을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었다. 그런 중에도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언제나 공동체였다. 50년 목회 활동과 80년 인생에서 두레마을에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김진홍 목사가 앞으로도 삶의 방식으로 미래지향적인 기독교 문화를 세워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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