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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으로 행복을 공유한다

현서정 작가 | 2022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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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상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매스미디어 속 뉴스 기사는 각종 사건·사고로 넘쳐나고 하루도 나쁜 소식이 없는 날이 없다. 여기에 코로나 시국까지 더해져 현대인의 우울감은 극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우울, 압박, 짜증, 화 등 부정적인 측면과 마주하여 삶이 퍽퍽해지는 가운데 현서정 작가의 행복한 그림이 주목받고 있다. 현서정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동심의 세계를 공유하며 다시금 순수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한편 세상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도록 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따뜻한 감성으로 일상 속 ‘소확행’을 전하고 있는 현서정 작가를 만났다.  

현서정 작가의 작품은 꽃밭이나 다름없다. 꽃은 아름다움과 기쁨, 즐거움, 사랑 그리고 행복을 담고 있다. 이러한 꽃과 단순화된 사물들을 원색의 화려한 색채로 표현하여 동심의 세계를 그리는 현서정 작가가 처음부터 행복과 희망을 그린 건 아니다. 그의 작품세계는 원래 어두웠다. 억눌렸던 유년 시절과 개인적인 힘든 상황들을 그림에 고스란히 표현했었기 때문이다. 즉, 자아의 트라우마에 갇힌 그림을 쏟아냈었던 현서정 작가는 자신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그림을 통해 밝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그림 주제를 ‘행복’으로 설정하여 작품활동을 재개했다. 2008년부터 행복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현서정 작가는 자신의 트라우마가 그림을 통해 치유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더 나아가 이제 그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는 작가로 거듭났으며, 실제로 많은 이들이 현서정 작가의 작품을 보며 긍정의 에너지를 얻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 조형대학원을 졸업하고 23회 개인전과 초대전, 42회의 아트페어, 200회 이상 각종 기획전을 비롯해 국내외 교류전에 참가한 현서정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울산미술협회, 예미회, 대구 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아트쇼 2021’에 참여했다.


즐거움 가득한 동심의 세계 공유   

현서정 작가의 그림은 특징이 있다. 그의 그림을 구성하는 꽃과 나무와 집과 하늘을 단순하게 표현하면서도 윤곽을 뚜렷하게 한다는 점이다. 사물의 경계를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것은 사물을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하는 동시에 고유의 독립적 공간을 표현한다. 그러면서도 제각기 분리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하모니를 끌어내는 게 그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저에게 있어서 꽃이란, 수년간의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을 일체화하여 그림 속의 또 다른 자아로 표현됨으로써 스스로 자아를 회복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 과정을 통해 그 형태가 변이되어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꽃의 움직임과 형태는 즐거움과 슬픔 그리고 외로움의 감정들이 율동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무리 지어 있는 꽃의 모습은 작고 소박한 들꽃 같은 연약한 존재들도 무리 지어 있으면 장관을 이루듯이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름다운 꽃으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현서정 작가는 다채로운 대상들을 간략하고 명료한 이미지로 나타낸다. 또한, 그는 오방색이라 일컫는 원색을 주로 사용하지만, 색상의 톤을 다양하게 구사하여 자칫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 캔버스 공간을 다채롭게 표현해낸다. 이에 현서정 작가의 작품은 화려한 색깔과 밀도 높은 구성, 안정감 있는 형태들을 찾아볼 수 있다. 탄탄한 형태와 조형들에서 어떠한 확신에 가득 찬 용기와 믿음마저 느낄 수 있다. 현서정 작가는 그림을 통해 마치 인생은 행복이며 기쁨이고 또한, 우리네 삶 역시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는 듯하다. 이처럼 그의 작품은 한편의 동화와도 같아서 꽃과 꽃 사이 여백에서는 사랑의 속삭임을 포착할 수 있으며, 마을의 다정한 집 안에서 흘러나오는 행복을 만날 수 있다. 그리하여 현서정 작가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동심의 세계를 많은 이들과 공유해나가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피코갤러리에서 새 전시 예정 

“저는 깊고 푸른 밤하늘에 반짝이던 별, 고즈넉한 밤의 부엉이 소리, 풀 무덤 속의 풀벌레 소리, 언제나 친구가 되어 주었던 따뜻한 고양이와 강아지 등 동심 속 기억들을 하나하나 그림 속에 풀어냅니다. 그럼으로써 제가 잃어버렸고, 누군가가 잃어버렸던 소중한 동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세상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행복한 그림을 통해 치유되기를 바라며, 다른 분들도 다시금 순수했던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서정 작가는 최근 참가한 서울 아트쇼 2021에 이어 이달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에 있는 피코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가 이렇듯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이유는 오로지 한가지다. 코로나 시국 등으로 많은 사람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그의 그림이 한 줄기 희망과 행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앞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고 현서정 작가의 그림 속 행복이 바이러스처럼 전 세계에 번져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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