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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서 400권을 탐독하여 성의 진화 밝히고 새 진화론 제시

변호사권성희법률사무소 권성희 변호사 | 2021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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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전문변호사로 이혼소송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자가 만난 변호사권성희법률사무소 권성희 변호사는 ‘작가’ 혹은 ‘과학자’다. 권성희 변호사는 최근 본격적인 생물학서인 『생활사 상속으로 본 성의 진화와 용불용으로 본 종의 분화』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권 변호사가 5년간 생물학서 400권을 정독하여 연구한 결과로, 이혼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근본적인 대안을 찾아내고, 생물학계의 1등 숙원인 ‘성의 진화 메커니즘’을 발견하여 자세히 기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윈 진화론으로 한계에 부딪혀 있던 생물학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진화론을 제시한다. 본지에서는 권성희 변호사를 만나 이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약 15년 전 자신이 이혼 위기에 처하자 권 변호사는 부부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다. ‘성격차이’가 가장 큰 이혼 사유임에도 자신을 포함한 절대다수의 고객이 굳이 자기와 상반된 성격을 선택해서 결혼했다. 이면에 생물학적 근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진화생물학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 중 보편적인 진화론인 ‘찰스 다윈의 자연 선택설’을 만났는데, 생물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자연에 선택되거나 도태된다는 발상이 도무지 납득되지 않았다. 오히려 신체 기관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 직접적으로 적응한다는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이 정직하게 여겨졌다. 다윈은 공작새의 꼬리 같은 형질이 암컷의 선택에 의한다는 성 선택도 주장했는데 그 또한 이상했다. 모든 생물은 생존하고 번식하므로 두 이론이 맞다 해도 상호관계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권 변호사는 생물학계가 오랫동안 동식물이 암수 혹은 암술과 수술로 나뉘어 유성생식을 하는 메커니즘을 알아내는 것과 다윈 진화론이 생물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어 새로운 진화론을 기다려온 것도 알게 되었다. 권 변호사는 이 모두에 대해 답을 발견했다며 생물학계에 자신의 발견 과학적 정합성의 판정을 요청하고 나섰다. 


부부가 이성형과 감성형의 상반된 성격끼리 결합하는 이유 

“인간은 두 가지 타입으로 진화했는데 이는 남녀가 아니라 이성형과 감성형입니다.” 권 변호사는 우리 인류가 두뇌에 의한 지능으로 적응하므로 두뇌 기관 중 사고와 감정이라는 큰 두 가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전두엽과 편도체 중 어느 쪽을 우세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이성형과 감성형으로 나뉜다고 보았다. 각각의 기능이 장점이 있음으로 한쪽을 우세하게 사용하는 쪽으로 성격유형이 나타났고, 부부가 상반된 성격끼리 결합하는 것은 양쪽을 다 갖추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성격 자체가 아주 강력한 생물학적 형질이어서 그에 갇히게 되므로 성격 차이가 발생한다고 보았다. 결국 부부가 갈등을 해결하려면 부부 결합의 아래에 숨은 생물학적 적응을 이해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로가 성격이 작동하는 원리를 깨달으면 성격 차이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권 변호사는 이 이론을 자신에게 적용하여 부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잘살고 있다고 한다. 

    

『생활사 상속으로 본 성의 진화 메커니즘』의 발견

권 변호사는 ‘유성생식은 선조생물의 생활사를 후손생물이 상속하는 과정에서 진화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생물은 원핵생물, 원핵생물끼리의 포식 사건에 의해 공생체로 진화한 원생생물, 원생생물이 다세포화 인자를 취득함으로써 진화한 다세포생물의 3계로 나뉜다. 결국 모든 생물은 원핵생물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바, 후손생물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원핵생물로서의 생활사를 상속하되 각 후손생물의 유전체와 몸체에 맞게 수정하여 적용했다는 것이다.

원생생물은 겨울 등 가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서 생식세포를 형성한 후, 원핵생물 생활사 중 유전자 취득과 내생포자 생활사를 결합·상속하여 내구성의 단단한 이배체 접합체가 되어 내핍한 후 환경이 좋아지면 증식한다. 즉 유성생식은 원생생물이 환경이 좋지 않을 때 생존과 번식 모두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진화했다. 다세포생물에 가서는 생식세포 형성 시 상동염색체 교차를 하는데 이는 원핵생물의 유전자 취득을 다세포생물의 체제에 맞춰 다시 한번 상속하는 것으로, 이것이 다세포생물의 유전적 다양성의 숨은 비밀이라고 한다.


『종 분화 메커니즘, ‘선생존 후번식에 의한 용불용’』의 제시

생물에게 생존은 지상과제이므로 먼저 살아있지 않으면 번식을 포함한 어떤 활동도 할 수 없다. 따라서 ‘선생존 후번식’은 모든 생물이 살아가는 절대적인 기본 원리다. 다세포생물은 다세포화 인자를 제하면 본질이 원생생물이다. 권 변호사는 바로 여기서 종분화 메커니즘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원생생물은 생식세포를 형성할 때 체세포를 분열하여 동시에 2개를 만들었다. 이는 과접합 방지책으로, 3개 이상의 접합은 기형이나 불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본질에서 원생생물인 다세포생물도 당연히 체세포를 분열하여 동시에 2개의 생식세포를 형성한다. 그런데 다세포생물에서 생식세포를 형성하기 위한 다세포생명체가 암수배우체이므로 이들도 동시에 진화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종의 구성원인 암수의 동시 진화로 종이 분화된다는 것이다. 모든 생물은 ‘선생존 후번식’ 원칙으로 살다 보니 기관의 용불용도 위 원칙에 따라 정연하게 이루어지고 이는 당연히 체세포에 구현된다. 즉 한 종의 암수는 공통으로 먼저 생존적 형질을 취득하고, 이에 수반하여 별도로 번식적 형질을 취득하며, 형질이 취득된 후손의 탄생으로 종의 분화가 완성된다. 예를 들어 우리 인류는 남녀가 시청각 등 감각과 심혈관계, 순환계 등 생존적 형질 일체를 먼저 공동으로 취득하고, 이어 암수가 별도로 부수적으로 생식기관과 남녀 차이의 성적 이형성 즉 번식적 형질을 취득한다. 권 변호사는 수컷 공작새의 꼬리, 탁란하는 비둘기, 수컷이 임신하는 해마, 암컷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해마, 일처다부제의 자카나새 등 모든 생물 종의 적응이 예외 없이 위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선생존 후번식에 의한 용불용’은 새로운 진화론이 된다. “결국 다윈은 완전히 틀렸고 라마르크가 옳았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과학을 계속 공부하며 책을 쓰는 일

지난 5. 17.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다윈 아치’가 자연침식에 붕괴했다는 소식이 세계에 타전됐을 때 소름 끼쳐 한 사람들이 있었다. “돌머리 다윈을 돌가루로 만든다”는 것이 권변호사의 평소 말버릇이고, 마침 2, 3일 전 페이스북에 같은 내용으로 포스팅을 한 직후였기 때문이다. “제 친지들은 다윈 이론이 무너질 징조로 봐요.” 책에는 기존 생물학으로 결코 풀이할 수 없었던 신 신앙과 종교, 동성애, 낙태와 페미니즘의 생물학적 원리도 설명하고 있다. 권 변호사는 성의 진화와 종 분화 과정을 알고 나서 충격에 가깝도록 놀랐다고 했다. 생물이 유전자의 기계가 아니라 유전자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살길을 개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수십 년간 풀어내지 못한 난제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권변호사의 발견이 생물학계의 인정을 받는다면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일임이 틀림없다. “생물학계에 공개적으로 과학적 정합성 판단을 요청하는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권 변호사는 ‘부부의 성격유형을 상세히 설명하는 책’이 차기 저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별명 ‘라마르크의 딸’인 권 변호사의 책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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