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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속 돌봄의 의미

<하-하-하 하우스>아트 스페이스 광교 | 2021년 10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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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은 9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아트 스페이스 광교에서 기획전 <하-하-하 하우스>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하-하-하 하우스>의 ‘하-’는 기쁨의 웃음소리인 한편 한숨과 한탄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감탄사로, 가정을 보살피며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 상태를 표현한다. ‘하우스’는 이러한 복합적인 마음과 감정이 공유되는 가족 구성원의 공간으로서 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승희, 김허앵, 김희라, 윤진초 & 알렉산더 루쓰, 윤주희, 이선민, 정문경, 조영주 총 9인(8팀)의 동시대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시각 매체 작업 110점을 선보인다.

김승희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호랑이와 소>(2019)에서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에서 이혼 후 홀로 자신을 키우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다큐멘터리로 김승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 부문 1차 후보 및 미국 AFI FEST 단편 애니 부문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허앵은 양육자가 되어 변화한 일상과 관심사를 <새로움의 탄생>(2019), <데일리 루틴>(2019) 작품을 통해 육아 속 희로애락과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희라는 생활과 밀착된 실제 옷과 사물을 이용한 설치작업 <옷>(1998-2021)과 <초대>(2008)를 통해 일상의 고정된 시각을 전복한다. 

윤진초 & 알렉산더 루쓰는 <She Bear>(2020), <He Bear>(2020)에서 누빔 이불 등 패브릭 소재를 이용해 고대부터 이어온 모성 신화와 설화를 곰의 형상을 빌려 동화적인 이미지로 풀어냈다. 윤주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경력을 멈췄던 작가로서 사회 활동의 공백과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클라이밍 유닛 설치작업 <의지의 의지의 의지>(2019)에 담아냈다. 이선민은 딸과 함께 찍은 사진 <자윤이네>(1999)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확장하여 사회 속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보여준다. 

정문경은 <요새>(2013), <창백한 유령>(2018)에서 쓰임의 흔적이 남아있는 일상적 사물을 낯선 이미지로 바꾸어 개인과 공동체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조영주는 퍼포먼스와 영상 작업 <입술 위의 깃털>(2020), <불완전한 생활>(2019)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자로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감각적인 부분과 복합적인 관계 맺기를 보여준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이선민 작가와 함께하는 <내 책을 만들고 싶어요>가 10월 9일, 10일에 부모와 자녀 2인이 1팀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또한, 조영주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 <입술 위의 깃털>이 10월 10일에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가족들과 전시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공동체 속 돌봄의 중요성을 나눌 수 있는 차원으로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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