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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보다 아름다운 존 레논의 인생

<이매진 존 레논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 2019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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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북서부의 항구도시 리버풀은 2가지로 유명하다. 명실상부 리버풀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축구의 도시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대표되는 공격라인을 필두로 리버풀은 현재 유럽 대륙을 호령하고 있다. 리버풀이라는 도시를 설명할 때 축구와 함께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비틀즈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4인조 록 밴드 비틀즈가 바로 리버풀 출신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 역시 리버풀 토박이로, 비틀즈의 출현은 음악적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이었다. <이매진 존 레논展>은 음악가라는 틀을 넘어 ‘아티스트 존 레논’의 모든 삶의 궤적을 살필 수 있는 전시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모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을 이모와 함께 살아야했던 존 레논은 남다른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아 예술 학교에 진학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음악의 기쁨을 가르쳐준 어머니 줄리아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그는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음악에 더욱 몰두한다. 이후 예술적 갈망을 채워주고 모성애를 자극한 전위 예술가 요코 오노를 만나 사랑과 예술 그리고 평화에 대한 신념이 더욱 확고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존 레논은 급작스럽게 생을 마감한다. 1980년 12월 8일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집 앞에서 그는 그의 광팬인 마크 채프먼이 쏜 총에 맞고 사망한다. 1980년 11월 발표한 앨범 <더블 판타지>는 존 레논의 유작으로 기록된다.
비틀즈는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밴드이자 ‘비틀 마니아’라는 사회적 현상까지 일으킨 영국의 세계적인 로큰롤 밴드다. 대중문화의 역사는 비틀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생길 만큼 위대한 밴드의 리더였던 존 레논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아티스트이자 사회 운동가다. 1980년 갑작스러운 피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메시지는 대표곡 ‘Imagine’과 함께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이매진 존 레논展>은 아티스트 존 레논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부인이자 전위 예술가인 오노 요코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으로 한층 발전한 그의 판화작품 6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이매진 존 레논展>에서는 그가 행해온 행위예술을 몸소 느껴볼 수도 있다. 1969년, 존 레논은 세계가 주목한 자신의 결혼식을 평화 퍼포먼스 ‘Bed-in Peace’로 승화시켜 이를 판화작품으로 남긴 바 있다. 이 작품은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뉴욕 현대미술관의 영구 소장품이 되기도 했다. 지금도 이 판화작품은 전 세계를 돌며 순회전시 중에 있다.
이외에도 <이매진 존 레논展>은 존 레논이 가장 대중적인 예술 형태로 우리에게 남긴 음악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전시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이매진 존 레논展>에서는 1982년 그의 죽음 이후 유가족에게 수여된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한 유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존 레논의 메시지가 가장 잘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는 ‘Imagine’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청음실과 활동 당시 존 레논이 실제로 사용한 피아노도 마주할 수 있다. 이처럼 그의 영혼이 온전히 깃든 이 공간에 있다 보면 어느새 관람객들도 그가 꿈꿨던 ‘사랑과 평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전망이다.
존 레논은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그의 메시지는 여전히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존 레논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전시 <이매진 존 레논展>은 오는 3월 1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계속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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