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다양하게 연결되고 모이는 플...
대한민국 발레의 새로운 시대
안정감과 새로움의 연극적 하...
지역적·문화적 수요에 맞는 ...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북유럽풍 인상주의
고독을 끌어안은 불의 전차

Home > WIDE CULTURE > EXHIITION
지리적 구분이 아닌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이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2018년 06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WIDE CULTURE4.jpg

2018 아시아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가  4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현대미술의 국제적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올해 본격 가동하는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8 아시아 기획전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는 ‘우리는 아시아를 무엇으로, 그리고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이 전시에서 ‘아시아’는 지리적 구분이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용어에 머물지 않고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비평적 관점으로 작동한다. 전시는 아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살고 있으면서 또한 미래를 바라보는 스토리텔러로서 작가들의 여러 가지 개인적 경험들을 통해 세계를 보는 새롭고 다양한 관점을 제안하고, 아시아라는 이름 아래 역사 속에서 잊힌 개인과 지역의 가치, 그리고 목소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전시에는 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8개국의 젊고 도전적인 작가 15명(팀)이 모두 21점(신작 10점)을 선보인다. 서울박스 등 미술관 공용공간에는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플랫폼’을 조성하여 토론, 스크리닝, 레몬와인 바, 요리교실, 일일 장터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about the unseen)’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국가, 국경, 민족, 인종, 정체성과 같은 전통적 개념들을 소환한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들이 아시아에서 국가주의와 민족적 자부심이라는 용어들과 결합하여 승자와 패자의 역사를 그려내고 경기 침체, 정치적 불안, 군사적 긴장감과 같은 보이지 않는 위협을 통해 사람들을 고립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 1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는 마크 살바투스, 요게쉬 바브, 티모테우스 A. 쿠스노, 염지혜, 후지이 히카루는 이러한 보이지 않는 것들의 존재를 환기시킴으로써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구분, 긴장과 대립들이 과거에서부터 지속,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전시의 두 번째 키워드는 ‘교차적 공간(Intersectional space)’으로 다양한 생각과 관점이 만나는 공간을 의미한다. 세계와 대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개인 간 인식의 차이를 인정하고 하나로 정의될 수 없는 복잡한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다. 안유리, 타오후이, 카마타 유스케, 엘리아 누비스타 등의 작가들은 서로 교차되고 얽혀있는 상황들을 통해 모든 사건이나 대상이 내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언제나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 마지막에는 ‘관계(relations)’를 키워드로 황 포치, 마르타 아티엔자의 작업이 소개된다. 이들의 협업 프로젝트는 관계를 통해 서로의 문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관객이 전시 관람 후에도 공유와 토론을 통해 참여 작가(팀)와 지속적인 관계 맺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소통창구를 제공한다. 전시실 공간이 아닌 서울박스, 복도 등 미술관 공용공간에 5개 팀 작가들이 기획한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주변의 다양한 목소리를 이끌어내는 무대로 만든다. 맵 오피스(MAP Office)의 프로젝트를 통해 아카이브, 도서관 등으로 조성된 ‘연구 플랫폼(study platform)’은 보이지 않는 존재에 의해 규제되는 세계 안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루앙루피+세룸이 운영하는 일일장터, 황 포치의 레몬와인 바, 엘리이 누비스타의 요리교실 및 98B 콜라보레이터리의 토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놀이 플랫폼(play platform)’은 고립된 개인들을 연결하는 교차적 공간으로 작동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에 이어서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2018, 연중), 한국·일본·싱가포르 협력전시 <세상에 눈뜨다_아시아 미술과 사회 1960s-1990s>(2019) 등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특허 출원을 한 손 글씨 학습으로 쉽...
혁신적 바이오 소재 ‘JBB20’으로 인...
21세기에는 생명공학이 우리 주변의 전 영역에서 큰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신뢰할 수 있는 1인 창업 시스템으로 ...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에게 ...
건강 100세 시대를 여는 최고의 인체 ...
인체의 엔진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늘 피로감을 호소하...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사랑하는 것에 대한 진솔한 마...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기분 ...
그림과 시(詩)로 행복과 힐링...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양...
진심을 다하는 동물치료로 반려 가족...
특화된 투석 혈관의 시술‧수술로 유...
프라임비욘드 체크 업 N 케어로 항노...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www.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