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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송편으로 빚어내는 희망 사회적기업의 모범사례 산머루마을

커버스토리 산머루마을 심동준 대표 | 2016년 0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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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장가보내기로 시작된 다문화시대의 역사는 어느새 20여년이란 탑이 쌓였다.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결혼이주 여성의 80%가 넘는 수가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정책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들의 경제활동욕구를 채워줄 만한 실질적인 정책은 나타나지 않아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머루마을(대표 심동준, www.산머루.com)이 이주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산머루마을 심동준 대표는 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시송편이라는 영광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잡고 있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및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뜻한다. 즉,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사회적기업이라 하는데 산머루마을 또한 영광을 대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전라남도 영광군 군서면 관산로1길에 위치한 산머루마을은 영농조합법인으로 2009년에 설립되어 그 후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일자리사업,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 사회적일자리 지원 사업, 미주지역 수출 시작,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획득 등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모시송편에 철학을 담아 고품질의 우수한 떡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산머루마을의 제품은 코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에 더할 나위없는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오는 2월 8일 설을 맞아 마련한 선물세트는 이미 판매 목표인 3,000 상자가 일찍이 동났을 정도. 추가로 준비한 2,000 상자도 매진돼 3차 판매를 위한 2,000 상자를 마련하는 등 산머루마을의 모싯잎 송편은 점차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만드는 한국의 전통식품
산머루라는 것을 요즘에는 보기 힘들지만, 옛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먹을 것이 넉넉지 못했을 때, 뒷산을 돌아다니다보면 탐스럽게 열린 산머루를 따먹은 기억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산머루마을 심동준 대표는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산머루의 이미지가 전통으로 내려오는 우리의 먹을거리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게 해 산머루가 익는 마을 즉 산머루마을로 명칭을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산머루마을은 2012년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으면서, 명실 공히 사회적기업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우리사회 의식의 저변을 개혁하여 어렵고 취약한 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산머루마을은 20여명의 임직원 중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식품을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스스로 한국 사람임을 자각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여 그들의 2세가 자연스럽게 차별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있습니다. ‘품질이 생명이다’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먹일 수 있는 건강 웰빙식품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산머루마을은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란 유기농 모싯잎과 비옥한 간척지에서 정성껏 재배한 영광 쌀,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양질의 갯벌에서 생산한 영광 천일염으로 모시송편을 만들며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주던 그 맛을 재현하고 있다. 산머루마을에서는 모싯잎송편, 모싯잎개떡, 모싯잎분말, 모싯잎인절미, 떡국 떡, 모시찹쌀떡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합성 착색제 및 보존료 등을 전혀 쓰지 않아 웰빙 식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뿐만 아니라 이익을 최소화하며 가격을 낮추는 대신 많이 팔아 수지를 맞추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위해 최선 다할 터
“제 희망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입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기업을 다소 측은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은 정부 주도로 이뤄지다 보니 불쌍한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는 인식이 박혀있죠. 실질적으로도 상당수 그렇게 운영이 되고 있고요. 하지만 외국의 사회적기업은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의 이익을 위해 나아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릅니다. 이에 전 세계적 회원을 거느린 굉장히 거대한 언론사를 비롯한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사회적기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낮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머루마을 또한 이를 위해 경쟁력을 확보해 좋은 품질의 떡을 만드는 식품회사로 당당히 인정을 받고 싶습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1970년대부터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되어 전체 고용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7년에 겨우 첫 발을 디딘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갈 길이 많이 남은 만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머루마을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지원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자립을 위한 영리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그 결정체가 바로 심동준 대표의 철학으로 빚어진 모시송편이다. 산머루마을 심동준 대표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없어진 것만 같던 이 시대의 새로운 희망을 빚어내고 있었다.
주문 예약 문의  061-353-6745,6746, www.산머루.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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